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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친구들

여름에 보내는 편지 풍습

by 후까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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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연하장만 보내는게 아니다

 

날이 더우면 덥다는 서신 풍습이 있고

이른 가을 남은 더위를 보내자는 초가을에 보내는 서신 풍습이 있다.

 

히로코상에게.... 한여름에 주고받는 서신을 받았다.

이런 풍습이 있다고만 들었는데 이 엽서를 받을 줄이야!!!!

 

 

투명 봉투 그대로 보낼 수 있다는 상품이다.

봉투에 담은 그대로 보내는 엽서라고 스티커에 적혀 있다.

 

어릴적 책받침에서 보던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이는 그림이다.

일본에서 처마밑에 달아 딸랑딸랑 소리가 나는 풍경 일러스트.

이 딸랑딸랑 소리를 들으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것 같아 기분이 시원해 진다고..

귀여워~~

 

 

뒷면을 보면 비닐봉투 위에 그대로 우표가 붙여져 있고, 안쪽에 편지 내용이 보인다.

옆서라는게 봉투없이 내용 개방으로 보내는거라... 쩔 슈 없지만..

주소와 이름을 모자이크 하고 아래만 봐도 히로코상의 귀여움을 다시 볼 수 있다.

 

 

귀요미 스티커들 ㅋㅋㅋ

첫 줄에 - 쇼쮸오미마이모우시아게마스 - 暑中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

이 말이 여름 문안인사드립니다라는 말이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와 같이 여름인사를 전하는 말인데..

 

서로 여름을 건강히 보내고 다시 만날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겐키데!!

 

아주 짧은 문장이지만. 여름에 받은 깜짝 선물같아서

오늘도 베시시 웃게 되었다

 

부채는... 아까워서 못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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