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공감이 참 많았던 뉴스가 있었는데
키오스크 앞에서 울어버린 엄마?? 던가??
50대라 키오스크 이용법을 몰라 속상해 울었다던.. 뉴스.
꽤 오래된 뉴스라.. 이제는 사용을 하시겠지 싶다.
언니는 그 뉴스를 보고..
왜 그걸 못해..? 사회생활 하고 살려면 못할 수가 없따.
동생도.. 마찬가지
애 데리고 나가잖아.. 그거 못하면 밥도 못먹어.
..
일본에서 한국에 돌아온.. 촌년..|
-- 나 그거 익숙하지 않아서 못허는디.???????
-..- 키오스크 앞에서 아메리카노 어디 붙어있냐??고
헤메는 일본사는 언니옆에서
손꾸락 꾹꾹 눌러.. 아메리카노 두개 주문하고
카드내놔 했던.. 내 동생..
몇 년 지난 뉴스라 요즘도 보면.. 간간히 그런 뉴스가 나오기도 하는데
뉴스만 호들갑이지..
울 엄늬도 맥또날드 가서 꾹꾹 눌러 주문 하는 세상이 되었다.
-- 시청에서 교육시켜준다며.. 할머니들이 줄서서 현장 실습한다고 --
그런데... 이번에 언니랑 형부가 조카 아이 대학 입학 숙소를 정리해주고 돌아오는데
하룻밤 더 있다보니..
비행기나 버스 예약이 꼬여 정리해 달라는.. 부탁을
형부에게 했다고..

그러나.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은 형부는
그 뉴스에 나온 50대 아줌마 처럼 나 하나도 몰라 아무것도 몰라 뭘.. 어쭤라고??가 되어
언니가 또 복장이 뒤집힌 사건이 발생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우리는 그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
누군가는 키오스크 앞에서,
누군가는 온라인 예약 앞에서,
또 누군가는 새로운 기술 앞에서 한숨짓게 된다.
세상은 또 바뀌어 Ai를 쓰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이 있고
파이썬으로 업무를 간편하게 만드는 사람도 생겨나고
폰마다 어플을 깔아 뭐든 편하게 처리하는 세상이 되었다.
아마도, 익숙해지는 속도가 다를 뿐이지 결국 다들 배워가야하는 현실이다.
결국, 시대가 변하면 익숙해지는 것도 필요하고, 배워야 하는 것도 늘어나지만…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대신 해주기도 하고,
가르쳐주기도 하고, 또 화가나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결국 다들 익숙해져 가겠지싶다.
…근데, 신간선 예약 어플 하나 안 깔린 내 폰을 보면,
내 디지털 적응력도 아직 한참 멀었구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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