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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이제 이해가 되는 아인슈타인의 기억법

by 후까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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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은 이야기 중, 아인슈타인의 인터뷰가 떠올랐다.

인터뷰하던 기자가 집 전화번호를 물어보자..

수첩을 뒤적이는 아인슈타인..

기자가 놀라서, 선생님.. 집 전화번호를 기억 못 하십니까??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적어두면 되는걸 왜 기억합니까???

예전에는 집 전화번호 친구들 전화번호는 다 외우고 다녔다.

.그러니.. 집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는 아인슈타인의 일화가

헐.. 이었던...것.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다.

 

저장해두면.. 이름만 찾아서 건다.

 

 

..

세상이 변한 것도 있고

이걸 보고 요즘 애들은 머리가 나쁘다고도 학고

예전에 다 외우고 다녔는데 요즘은 기억도 안나는 내 머리는 깡통인가?? 하고 반성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없애버린 집전화..

그 번호는 아직도 머리속에 저장됨.

 

집 주소 외우듯이 자동으로 머리속에 저장된 기억인데..

 

..

요즘 메모를 자주 하는 편이다.

그래서 일단 다른 곳에 저장한 기억은

잘 잊어두고 덮어두는 편이다.

 

 

그런 일은. 나쁜 기억도 짜증 나는 감정도 그렇다.

..

인간관계에서 있었던 감정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기록하고서

서러움을 전부 디지털 메모장에 적고 나면. 조금 수월하다.

 

 

예전보다는 블로그에 남의 흉을 보지 않고 있다.

내 불편한 기분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기 싫고

블로그가 내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걸 원치 않아

그냥 내 메모장에 적어둔다.

 

..

그러고는 이전된 기억의 기록은 다시 들쳐볼 때 새롭다.

.

아. 그 당시는 바로 이런 기분이었는데.......

그 당시 상황을 벗어나니 제삼자의 눈으로 당시의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다시 되돌아오는 슬픔의 감정이나 아쉬움의 감정은 예전과 약간 다르긴 하다.

 

핸드폰에 모든 걸 기록해두고 잊고 사는 뇌 활용법이

때로는 도움이 되는데..

가끔은........

너무나 비워버린 내 머릿속에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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