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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거절의 기억은 강하게 남는다

by 후까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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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얻은건 시시하게 생각한다.

어렵게 얻은것을 귀하게 여긴다.

쉽게 얻은건 별로 귀하지도 않다.

 

그리고 거절당한 기억은 오래 강하게 남는다.

시험 낙방, 어렵게 한 부탁을 거절 당하거나
시시건건 의견에 반대를 하면

기분도 상하고 오래 오래 그 상황을 씹으며 기분이 나쁘다.

그 기억도 오래가서 거절의 대상이 사람이면
그 사람 나쁜사람으로 인식하고
깐깐하게 군다는 인상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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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이전을 하고서 은행에 이전된 회사 주소 변경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일본 우체국의 서비스인 우편 전송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주소가 바뀌어도 우편에 문제가 없고
은행거래에 문제가 없어서.

하지만 1년간의 전송 기간이 다 되어가자
대표에게 은행에 회사 이전으로 주소 변경 해야한다고 부탁 했다.

 

 

법인 통장의 주소를 변경하는것은
대표 본인이 → 인감과 등본을 들고 가야 한다.

법인이 몇 개 있어서 대표와 다른 법인 대표인 두사람이
날을 잡고 은행에 갔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예약없이는 상담조차 되지 않았다며
아무것도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왔던 적이 있다.

 

한국 출장 예정이 있던 대표는 나중에 하자 .. 라고 했고

잠시 은행 주소변경 건은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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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행에서오는 우편을 보니
변경된 회사 주소로 우편이 도착하고 있었다.

 

? 중간에 주소를 바꾸었었나???????그랬나??
싶어서
대표들에게 지금은 은행 주소 바뀌어서 우편이 제대로 오고있다고 헀더니

 

대표는 주소 변경한 기억이 없다고 한다.

예약해야 한다고 등본 가져갔다가 다시 들고온 기억은 있다고 한다.

물론 다른 대표도 예약때문에 못했던 기억만 기억한다.

 

거절당한 기억은 정확히 기억하는 중이다.

 

그런데........

은행이
대표가 직접 변경해야 하는 고객 주소를 지 맘대로 변경하면
엄청 큰 일 아닌가?????????

대표가 인감 들고가서 바꿔야 하는데
대표들이 변경한 기억이 없는데
바뀌어 있다면??
이거 은행이 잘못한건데요????????????

 

그래도 이 두 대표는 주소 변경에 대한 기억이 없다.
은행이 친절하게 바꿔줬겠지?? 하는데?

그게 친절인감?

여전히 거절당하고 돌아왔던 기억만 선명하다.

 

 


은행의 음모인가??
주소 변경 정도는
예약 하고 10분 안되는 시간에 간단히 바꿀 수 있기에
변경 처리하러 갔던 기억은 머리속에서 쏙 지워지고..

일부러 갔는데 예약하고 오라는 거절의 기억만 남아 있다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아무리 은행이 친절하게 변경된 주소로 우편을 보내주는 친절?

은행이 하라고 하지도 않은걸 친절하게 하는 일이 절대 절대 저얼때 없는데

 

대표 + 인감 + 등본 없이는 안해준다는 그 걸

은행이 알아서 해줬다는게

이거.. 뉴스감인데...

 

 

여전히 두 대표의 기억에는 단연코 없단다.

 

 

 

거절의 기억만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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