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불꽃 놀이는 그냥 밖에 나가서 보면 되는 거 였다.
일본에서도 가끔 지나가다 불꽃놀이를 보게된다.
그리고 일본의 여름에 불꽃 축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디 어디서 열린다는 정보 까지 알았지만
찾아가보면.. 입장 불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길 가에서 볼 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
대부분의 불꽃축제는 유료 좌석제이기 때문이다.
그냥 지나가다 볼수 있는 불꽃 축제는 정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든다.
그런데
제대로 보려면 좌석을 구매한다.
이번주 도쿄 하라주쿠 근처에서 열리는 진구 하나비 대회.
도쿄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야마노테선이 지나는 길에서 열리는 가장 큰 불꽃 축제인데.
이번에 1만발을 쏜다고 한다.
그리고 알려진 금액
요금:
·진구 구장
아레나 SS석 13,000엔, 아레나 S석 10,000엔, 아레나 A석 9,000엔, 스탠드 S석 10,000엔, 스탠드 A석 9,000엔
・지치부궁 럭비장
스탠드석 7,000
대충 10만원의 좌석 비를 내고 본다.
그래도 하늘에 띄우는 불 꽃이기에 동네 사람들이 보기도 하고
하라주쿠를 지나다 보기도 하는데
제대로 정면에서 보는 곳은
유료 좌석이라는 것이다.
유명한 불꽃 축제에 이런 유료 좌석을 두는 이유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아티스트 (가수)를 부르기도 하고
매해 이런 큰 이벤트를 열기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서라는 말도 있다.
지자체의 세금만으로는 유지하기 어렵고
자체적인 행사라는 것이다.
물론 야구 경기 후 불꽃을 쏘아올리기도 한다.
그럼 동네에서 야구 구장이 보이는 아파트들은 매일 불꽃놀이 관람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그런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은 유료라도 좌석을 구매해서
편하게 보고싶다는 의사도 있고 하여
유료 이벤트로 진행한다고 한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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