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낸 녹차티백 버리지 말고 이렇게 써보세요

녹차 티백으로 마시고 남은 티백
버리나요?

티백 때문에 일반쓰레기인데

녹차 티백 두 번 우리고
밍밍해진 티백은 버리지 않고

저는 모아둡니다.

 

주방에 그냥 대롱대롱 매달아 두고

설거지에 씁니다.

 

또 스테이크 먹고 남은 기름 잔뜩 프라이팬

기름에 찬물부어 싱크에 흘려보내면

싱크 파이프 막히거나 냄새나거나해서 가급적 국물이나 기름은 배수구에 흘리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때문에 기름을 빨아들여 흡수시켜서 닦아내야합니다.

 

예전에 포스팅 했던 대로 모아두는 커피 찌꺼기 뿌려서
기름을 흡착시키고

커피 찌꺼기로 조리후 남은 기름 깔끔하게 닦기

비닐 손 해서 섞어섞어 모아 모아서

한 덩어리로 반죽하고

한 줌에 쥐어 내면

남은 기름 처리는 완료 .

..... 커피 찌꺼기가 없다면 키친타월로 기름을 흡수시키고 닦아
키친타올을 따로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제 프라이팬을 세척해야 하는데

탄 프라이팬 닦아보신 분들은 아시는것.!

스펀지 시커매지고, 기름때 쩔어서
다른 설거지에 기름먹은 스펀지 다시 쓰기 꺼려지는 상황있죠.

 

때문에 스펀지 대신 키친타올 같은걸로 스펀지 대용으로 썼는데

만약 녹차 티백이 있다면~~!?

 

세제 조금 물 조금, 그리고 녹차 티백

스펀지 대신 티백으로 닦아요

이 녹차 티백에서 나오는 녹차로 기름때는 쏘옥

그리고 티백이 스펀지 대용이 되어서 아주 깨끗이 닦아 줘요

평소같으면 그냥 버렸을 티백인데 이걸로
주방 스펀지 살리고 프라이팬은 뽀도독해집니다.

적은 양의 세제와 물로 쓱쓱 하니

초록초록한 녹차 기름 버블 라테?!!

 

물로 헹굼

쑤아아앙

진짜 기름기 1도 없고 주방 스펀지 더러움 1도 없고
깨끗해욤

뽀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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