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특산품점에 파는 과자 특징 알려줄께요

 

부장은 출장을 다녀오면 꼭 오미야게를 들고 옵니다.

오미야게 お土産 일본어로 쓰면 토산..이라고 쓰죠

 

각 지역의 토산품.. 특산물..

여행 후 가져오는 선물을 의미합니다.

 

이런게 각 지역마다 활성화 되어있어요

내가 여행한 걸 아는 사람에게 예의상 돌리는 선물 문화.

 

오미야게라는 단어가 굳어질 만큼
반드시 사온다 오미야게... ..라며 챙깁니다.

 

덕분에 살은 내가 쪄요.

 

 

일본은 다양한 오미야게가 많아요

토산품점에 들어가면

양과자 그 지역 농산가공품 등등

명태알이나 절임 반찬류도 많이 팔지요

또 그걸 많이 사가니까 쌓아두고 팔아요.

유명한 도쿄바나나처럼

 

더 맛난것도 많은데 한국에서 도쿄바나나가 대유행된건

놀러가서 관광지 가게에 가면 그 지역 이름이 딱 박힌 과자가 눈에 뜨이고

그걸 사서 먹었더니

맛있어............. 때문에

유명해진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부장은 출장 다녀올 때..

이런 과자를 자주 자주 사오는데..

한 1000엔 이하....의 과자..

오사카 동네 맛 오코노미야키 센베 입니다.

센베는 쌀과자인데 좀 짭잘.. 새우깡 납작버젼인데

새우깡 보다는 덜 달고 더 짜요

 

이게 또 상자에 오사카 명물이라고 적혀있고

오코노미야키라고 적혀있고....

오.. 기념이 되겠는데?? 하여 사는 사람이 많으니..

잘팔리나 봅니다.

 

매번 사오니까 재고가 넘쳐나는거 같아요

열어보면 이렇게 개별 포장 되어있습니다.

아주 가벼워요

얇고.

 

겉에는 튀김옷이 알알이 올라가 있고

뒷면은 .. 아무것도..........

맛은 어떠냐면..

짜.

정말 표현하자면

간장바른 과자 맛

그냥 간장 찍은 과자맛.

말 그대로 새우깡 납작 버젼에 좀 덜 달고 좀 더 짠 과자

이런 과자가 많아요

맛있겠다.. 기대했다가.

이 짭잘함에

상상한 오코노미야키맛과는 다른 짭..짤함에

맛이 별로라 실망하는 사람들 많아요

역시 과자는 달달이가 최고임..

 

 

그냥 도쿄 바나나같은 양과자가 맛있어요

센베.. 맛난거 . 한국사람 입맛에는 잘 안맞을 수 있어서

이모켄삐, 에에몬찌.. 저거 맛나요.

 

 

센베라면 설탕두른 센베는 달달하죠

그거아니면 마들렌같은 특산품, 카스테라 같은

달달이가 인기많을거에요

일본 센베, 아라레가 애니같은데 많이 나와서

맛있게 먹으니까 맛있어 보이는데

딱.................히.. 맛은.. 굳..........이.. 음..

걍.. 짠 짭짤하고 딱딱한 과자...

 

딱딱해서 턱아프고.....

 

짱구가 그렇게 맛있게 먹던 일본 모찌나 당고도

직접 먹어보면.. 그냥 된장 올라간 심심..한 떡...........

 

주변인의 대부분이 뱉을까?? 했다던 그 맛에. 놀랐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제는 그냥 달달이로 골라사라는 팁을 주곤 합니다.

 

치즈가 들어갔다해도.....
모든 치즈가 다 맛난 치즈는 아니라서

걍 달콤한거로 사시는게

돈들여 사온 일본 과자 선물로 칭찬 받아요

 

쌀과자 센베 아라레는.. 난이도가 쬐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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