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산리오 모찌 리뷰

 

평소에는 편의점 달달이에 관심 없다가

조카들이 일본에 와서 캐릭터 천국인 이곳저곳을 같이 가보고
급 관심이 생겼다.

캐릭터.. 귀여워. ^^

 

그리고 패밀리마트에 산리오 모찌가 나왔길래..

쓸어왔다.

상품 이름이

다베마스 못찌.

모찌는 떡이니까 쫀득한 디저트인가 보다.

종류는

폼폼뿌린과 시나몬롤,  크로미와 마이 멜로디 셋트이고

각 358엔 세금 포함 가격이다.

상품 발매일이 6월 13일 이라고 하니

나온 지 10일도 안되었는데

벌써 구하기 어렵다.

패밀리마트 3군데를 거쳐 겨우.. 발견한 모찌

산리오의 새로 뜨는 라이징 스타들.

예전엔 키티짱이 짱이었다면.. 이제는 시나몬롤과 뽐뽐뿌린...

상품 뒷면에 어떤 맛인지도 써져 있는데

쿠로미는 초콜릿 맛
마이멜로디는 딸기 맛

폼폼푸린은 커스터드 맛
시나몬 롤은 밀크맛.

 

 

열어보니 더 귀엽다.

그리고.

알아보니 이 캐릭터의 표정이 10가지이고 각 상품에 랜덤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나와 인연이 된 표정은 이러하다.

뽐폰푸린짱의 각오가 넘치는 표정..ㅋㅋ

시나몬 롤의 머리 장식인 분홍색 컵은

상품 뒤집다가 뚜껑에 떨어져서.. 뭉개져서 저럼..

약간 물렁한 잼 같은 재질이다.

동그란 떡은 찹쌀떡 같은 단단함이 있지만

모자는 단단한 크림정도로 되어있다.

표정과 색감까지 너무 귀엽다.

색도 어쩜 이렇게 예쁘게 내는지..

이걸 먹을 수 있을까??

.. 먹어야지. 어쩌겠어.

안쪽에 어떤 앙코가 들어있을까.. 잘라보기로 한다.

얼굴을 반으로 가를 수 없으니..

시나몬 롤 우유맛

마이멜로디 딸기 맛

폼뽄푸린 커스터드 맛

쿠로미 초콜릿 맛

이 떡을 먹기 위해 말차를 말았다.

거품이 송송 올라온 말차.

그리고

탄력 테스트!

띠요~~~옹

뿌오옹.~

쮸우우욱

꺄아아아..

 

뭐.. 어찌 저 예쁜 애들을 찢어 먹었냐고... 하지 말기.....ㅜ

 

맛은 쫄깃하고 좋았어요

탄력 있는 인절미 같은 떡이고

안에 들어있는 팥앙금이 절묘하고

많이 단 편은 아니었어요

 

이런 캐릭터 모찌 나오면 종종.. 구매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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