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홍차? 어느쪽 이에요? (카페인 비교)

 

저는 홍차보다 커피를 좋아합니다. 

일본은 커피를 참 진~하게 마셔요

처음 일본에 왔을때 어느 숍을 가더라도 사약을 주는구나 했었지요

 

예전엔 한국에 출장을 가게 되면 일본인 직원들은 커피맛이 연하다고 했었습니다.
그쪽이야 늘 마시던 커피맛과 틀려서 불만
저도 일본에선 늘 마시던 순한 맛이 아니라 불만 (속 쓰림)

커피 하나도 지역, 나라에 따라 맛도 농도도 틀린것 같아요

예전만 해도 한국은 둘둘둘.. <아는 사람은 다 아는.. >

 

 

요사이는 한국도 진한 커피를 내는 숍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커피 같은데

 

 

 

일본에서 커피, 녹차, 홍차를 여러번 접하게 되는데

유독 홍차만 저랑 잘 안맞았어요

 

홍차를 마시면 헤롱헤롱.

아마도 홍차의 카페인이 몸에 받지 않는게 아닌가 싶었지요

 

 

 

이번 겨울 기업간 선물로 (오세보) 홍차를 받았습다.

 

화장품 업체의 여사장님이 보내주신 선물인데

그 회사는 사장님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드라마에 나오는 듯한 비쥬얼이라

선물마저 너무 멋지고 독특해 보였습니다.

 

< 사실 그 회사랑 처음 회의한 장소가 애프터눈티 매장 >

 

 

 

 

그래서

홍차에 약한 사람이지만 연하게 타서 도전해 봐야지 하고 ..

 

유명한 얼그레이와 뜨거운물 준비.

 

티백입니다.

 

오래 우리지 않고 색이 나오면 티백을 뺐습니다.

 

음.. 얼그레이 향이 나고, 예전처럼 어질거리지 않았어요

 

 

찾아보니까 홍차의 카페인은 커피잔 1잔 분량으로 비교 했을 때

커피의 카페인은 약 60~100mg

홍차의 카페인은 약 30mg 이라고 합니다.

홍차의 카페인이 커피의 절반 이하라고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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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와 홍차 잎을 그램 용량으로 비교한다면 홍차의 카페인이 더 많데요

 

홍차를 진하게 우릴수록 커피보다 카페인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연하게 우려서 마시기 시작하면서 홍차도 커피만큼 끌리는 맛이구나 싶었습니다.

실론티 하나로도 헤롱거렸는데

앞으로 홍차도 자주 마실것 같아요

 

 

 

 

일본 사람들은 홍차와 오니기리도 궁합이 맞는데요

홍차 음료 업체가 오니기리랑 마시라고 광고도 해요

 

 

혹시 홍차를 더 맛나게 마실수 있는 팁 있나요?

레몬? 우유?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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