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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고구마와 감자 일본어 때문에 많이 웃었다.

by 후까 201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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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일본의 슈퍼나 여러 점포에서 군고구마를 많이 팝니다.

고구마 종류도 다양해서 고를 수도 있고 맛도 있어서 자주 애용합니다.

 

 

 

일본인 후배와 만나 돌아다니던 중에

고구마 굽는 차량을 발견.

 

 

 

나: 아! 고구마다.

D짱: KOGUMA? KOGUMA?

나: 응 고구마

 

다른걸 먹으러 갔기에 고구마 트럭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한국 식당에서

나: 이모 물주시고요, 저희 순대국 2개.

 

D짱: IMO 이모라고 했어.

 

나: 응 이모

 

D짱: 아까 야키이모(군 고구마)는 코구마라고 했지

 

저 스탭 아줌마 한테는 이모라고했어

 

나: ^------^ 뭔말인지 감잡았다.

 

D짱: 야키이모가 코구마야?

 

 

子熊 KOGUMA 코구마

코구마는 일본어 발음으로

아기곰.

 

 

이모는 일본어 발음으로

감자
감자 고구마 토란 같은게 이모

근데 식당 아줌마 한테 감자라고 했다고

 

한국어 발음이 그대로

일본어로 들으면 애기곰에 감자

 

 

일본인이 듣기에는

구운 아기곰 맛있겠다.

감자님~ 순대국 주세요로 들렸다는

 

여러분은 지금 두개의 일본어를 외우셨어요~

 

 

고구마 さつま芋 사쯔마이모
군고구마 焼き芋 야키이모
감자 じゃがいも  쟈가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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