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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꿀팁

비염, 코가 안좋은 사람은 와인도 조심하세요

by 후까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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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을 빙글빙글 돌리며,
00년도 산  카베르네소비뇽의 향이 어쩌고 하며

예쁜 와인잔을 든.. 모습은.. 무척이나 부유해 보인다.

뭔가 드라마 같은데서 만들어낸 이미지에
그런 거 하면
일단 행복한 미소도 같이.........

그렇게 쳐묵하다 윗입술에 와인 자국 남는 경험 있는 사람 손!!

위 이미지는 야후에서 막 찾아서 포삽으로 적당히 만든 이미지랍니다.

그 맛난 풀바디의 레드와인을 맛있게 쳐묵 하고서

입술 각질마다 갈색으로 물들이는 나..

와인잔 자국으로 윗 입술에 뿔이달리기도 한다.

나만 그래????

- 우아한거 마시면서 절대 우아하지 못하고 매우 드러워지는 나.
정작 나는 모르고 다른 사람만 나를 흘깃 쳐다본단 말이지..
말도 안해주고 ㅠ 나도 거울 볼 일 없고 ㅠㅠ

 

그래서 혼자 홀짝 홀짝..
마셨다.

피자랑 먹으면 꾸르르르르 맛이거등

 

 

그런데 이제는 와인도 못 마실 운명에 처했다.

왜?

나는 이 블로그에 여러 번 밝히지만.

심한 비염 환자 ㅠㅠ

...

알레르기성 비염이면 원인 물질만 제거하면 되는데

이미 만성 비염 환자라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해도

비강이 부어있고 상처가 난 듯 화가 나있기에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폭풍우처럼 ㅠ..ㅠ 코로 운다.

 

그 비강을 더더욱 붓게 만드는 물질들이 있으니..

와인 같은 걸 마시면....... 그렇다.

와인의 뭐가  안 좋은 거냐면

보존료

아황산염은 세균의 증식이나 식품의 산화, 식품의 발효 과정이나 가공 과정에서의 좋지 않은 미생물의 성장을 막는다

와인 한잔 정도는 몸에도 좋다고 의사들도 추천하던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황산염을 섭취해도 아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근데.

아니야...... 미국에서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성분 TOP 10에 들어간다.

와인의 보존료에는 아황산염이라는 게 들어간다.

 

아황산염은 다량 섭취만 안 하면 신체에 문제가 되는 성분은 아니고

와인도 디캔팅?? 상온에 좀 두면 날아가서 해가 덜 하다고는 하나

보존을 위한 화학물질이기도 하고

잔존 성분이 남아..

이게 코에서 반응하면..........

퐝...................... 팡... 퐝.. 코아파. ㅠ

아황산염 불내증 ·

알레르기 사람들에게는 이 물질을 섭취하면 메스꺼움, 설사, 방귀,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거기에 천식이나 비염이 있다면 악화되어 천명, 울혈, 호흡 곤란, 심지어 아나필락시스 (생명과 관련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보존료 없는 와인이라고 유기농 와인이라고도 있지만, 이것도 소량의 아황산염이 사용된다고 한다.

왜냐면

아황산염을 섞지 않으면 장기숙성에서 미생물이.. 썩어버린다고......

괜찮은 와인을 숙성시기키에 필요한 보존료라고 하니..

어찌하던.. 들어있다고.. 한다.

 

 

과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비염과 천식을 유발하고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다.

가장 안전하게 마시는 방법은 끓여라.

뱅쇼 만들면 딱인데

알콜 날아가는 건 또 싫은데.. ㅎ

 

 

그럼.. 와인만 이러냐..

.......... 이 보존료는.. 유명하기에 여러 가공 식품에 들어간다. 

좋아하는 발사믹 식초.

발사믹식초에도 듬뿍 들어가 있다.

 

술이 비염에 안 좋은 이유는

맥주나 와인이나 산화방지제가 들어가는데 거기에는 히스타민이 많이 포함되어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술 마시면.. 코 아프다 목 아프다 반응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나 같은 심한 비염 환자들에게 안 좋은 거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1도 문제 되지 않는 물질이라는 걸.. ㅠ

 

그리고 올해의 보졸레누보 슈퍼에 광고 떳다.

드뎌 11월이란 말인가 ㅠ

11월 16일. 해금일

매해 제 3 목요일이 그 해 첫 와인 뚜껑따는 날이다.

 

앙 먹어 ㅠ

 

그리고 해금일은 일본에서 쓰는 말.

가끔 감사제 같은 말이 한국에서도 쓰이길래...

해금일.. 일본에서 자주 써요.

한국에서는 판매 개시일.. 혹은 출시일이라고 하던가?

 

일본은 항상 요런 이벤트로 11월에는 와인 사라고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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