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임에 나가
저렴 레스토랑인 사이제리아에서 수다를 떠는 중
이번에 시나가와 까지 가서 먹었던 소바 맛집 이야기와
양이 적어서 시켰던 달걀말이 이야기가 나왔다
분명 메뉴에는 다마고야키라고 적혀 있었고
시켜보니 다시마키가 나왔고.
맛이 달달했어요.. 라고 했더니
일본인의 답.
아 그거 관동풍이야.. 그리고 다시마키는 관서풍이고
관동풍은 다마고야키라고해..
엥?
지금까지 여러 이자카야에 가서 달걀말이를 수도 없이 먹었는데
달달한 달걀말이는 다마고 야키라고 하며 관동풍이고
짭잘한 달걀말이는 다시마키라고 하고 관서풍
먹을 때는 몰랐지만 먹고 난 후의 감상을 이야기하니
이번에도 동 서가 갈린다.
두 지역 모두 간장과 미림으로 조리하는데 설탕을 많이 넣느냐 적게 넣느냐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관서의 다시마키쪽이 이자카야나 고급 레스토랑에 자주 나와서 더 유명했던 듯 하다.
다시국을 넣어 조리하는 다시마키가 짭조롬한 맛과
촉촉하고 부드럽고
관동풍은 살딱 단단한 편이다.
츠키지 시장이 도쿄에 있으니 관동풍의 달걀말이를 판매한다.
때문에 도쿄 여행 중에 츠키지 시장에서 먹은 달걀 요리는
관동풍 달걀말이이고 이름은 다마고야키라고 한다.
더 나아가 달걀말이 후라이팬의 차이도 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면
왼쪽이 관서 가운데 나고야 오른쪽이 관동
달걀 마는데 쓰는 후라이팬의 사이즈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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