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9/12/191 728x90 728x90 손님에게 소중한 것을 배우다. 자주 전화 오시는 센다이의 83세 할머니.. 올해 마지막 주문이라며 손녀에게 줄 파운데이션, 그리고 동네 할머니들에게 선물할 화장수. 그리고 주름에 좋다는 오일이 잔뜩 들어있는 크림을 구매 하셨다. 동네 할머니들이 센다이의 찬바람에 얼굴이 푸석해진다고 보습과 영양 다 필요없고 기름진 크림이면 된다며 .. -- 할머니들은 파운데이션도 미백 마스크팩도 필요없고 예쁘다고 해주는 영감도 없데서 한참 웃었다. 역시 얼굴 한번 보지 못한 분이시지만, 주문하는 내용 보다 다른 이야기로 오래 전화를 하게 된다. 센다이라 단풍이 빨리 들었다며, 동경에도 단풍이 들었는지 물어보시는데 산에 멋진 단풍은 보지 못했지만 회사 옆 큰길에 은행나무길이 멋지다고 알려드리니 아. 그거 봐서 참 다행이네요. 그것도 못보고 누워있는 할머.. 2019. 12. 19.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