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0/04/161 728x90 728x90 한 밤중의 바느질. 엄마와 나의 궁상스러운 공통점은아낀다. 잘 안 버린다. 특히 누가 준거 소중히 해서 잘 버리지 않는다. 물건이 넘쳐나는 요즘.뭐 더 예쁜 거에 관심이 가고, 기능이 더 좋으면 갈아타는데내돈내산 물건이, 째지고 고장 나면 바로 버리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물건은 기념이 되는 듯 오래오래 쓰게 된다.내가 이걸 잘 쓰고 있다고요~~ 라면준 사람이 뿌듯하고, 기뻐할 까 봐. 지난번에 한국에 갔을 때, 엄마한테 얻어온 장바구니 자주 가는 슈퍼에서 더 이상 무료 비닐봉지를 주지 않아서.. 난감했는데이 장바구니는 가볍고 부피 차지하지 않고 유용해서 너무 잘 쓰고 있다.그런데.... 어제 보니.. 옆구리 실밥이 뜯어져 구멍이 나는 게 아닌가...실밥이 나풀나풀,한올 풀리면 도미노급 주르르륵 풀리는 재질의 싸구리 .. 2020. 4. 16.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