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눈물에 약한1 728x90 728x90 슬픔을 참다가 싸이코 패스가 되었다. 나이가 들어도 눈물샘이 마르지 않는다. 책을 봐도, 드라마만 봐도, 광고를 봐도 조금 슬프거나 감동적이면 찔끔찔끔 눈물이 난다.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은 물론 좋은 거지만 아무 때나 막 눈물 나면 창피하기도 하다. 근데 요새는 아무 때나 막 눈물이 나와서 감정 조절도 필요한 듯 하다. 전철 안에서 누군가의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왈칵 눈물이 나서 고개도 들어보고 창밖도 보면서 참아봤지만 이미 주르륵 흘러버려 눈물 닦기도 한다. 마주 보고 서있던 사람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마스크로 가리고 손수건으로 눈을 가리며 대충 수습을 하였다. 이런 두부 멘탈로는 어떤 자극이 들어오면 눈물이 왈칵 왈칵이라 정상 생활이 힘들다. 이런 경우 나는 뇌에게 슬픔을 느끼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다. 가장 좋은 방법은 .. 2019. 1. 24.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