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실수1 728x90 728x90 사람들은 예상외로 내 잘못에 관심이 없다. A짱이 20분? 25분 정도 지각을 했다. 미리 라인과 메일로 연락을 하는데 출근 후 조용한 사무실에 들어오며 타임카드를 삐빅하고 누르고 "미안합니다." 하며 자리에 앉는다. 엄청 작은 목소리로 사사삭 움직인다. 뛰어 왔는지 숨을 고르며 컴퓨터를 켜고 자리를 정리한다. A짱의 라인에 적힌 지각한 이유는 너무나 솔직하다. 전철에서 잠들어서 내리는 역을 지나버렸다는 것. 20분 정도였기에 신경 쓰지 않았고, 오전에 전화 왔던 메모를 건네주었을 때도 스미마셍 연발이다. "괜찮아"라고 해주었는데, 점심시간에 되어, 남자 직원들이 밖으로 나갔을 때에야 후 우우우 하면서 깊은숨을 내쉰다. 왜 그래에?? 밥 먹고 기운 내야지~라고 하자 A짱은 아,, 지각한 게 마음이 걸려서 계속 긴장했나 봐요.. 에? A짱. 걱정하.. 2018. 10. 21.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