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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일본의 회사원이 부업하며 들키지 않는 방법

by 후까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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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의 의무는 가르쳐주면서 세금에 대한 것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저금해라, 낭비하지 마라, 월급은 많이 받고, 세일에 민감 등등은 교육에서 가르쳐준 게 아니라

살려고 터득한 생활 습관이다.

 

돈은 매일 쓰고 있고

돈 버는것은 좋아라 하는데

그러나 세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냥 빠져나가는 금액이고/ 뭐 이리 세금이 많이 나왔나

월급 명세서 보며 뭘 뜯어가네 하며 불만이다.

 

의무라는건 배워서 아는데,

뭘 해서 뭐가 얼마나 빠질 것인가에 대한 내용은

사회인이 된 지금도 아리송..

 

 

연말이 되어 연말 정산을 해야 하는데

단어는 알지만 뭐부터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대다수,,

 

그렇다고 몰라서 될 일도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의무다.

그러나 세금에 대해 너무 모른다.

버는 건 좋지만 세금 떼 가는 건 싫다.

 

하지만, 절세의 방법도, 세금 폭탄을 피하는 방법도
영수증같이 미리 준비하는 데이터들을 파악하는 것 등

우리는 세금에 대해 너무 모르고있다.

 

모르면? 모른다고 징수 안 하나? 다 하지
몰랐다고 봐주나? 안내면 과태료+  ㅎ

 

일본에 오니 세금 관련 내용이 더 복잡하다.

남의 나라라 그런지 더 아리송.

그러다 세무사 유튜버 채널을 보다 보니,

일본의 회사원이 회사 모르게 부업하는 방법이라니 클릭을!!!!

 

 

일본에서 회사원의 부업이 들키는 이유는 두 가지!

첫 번째는, 자기가 말해서 알게 됨
두 번째는, 회사에 청구되는 세금이 많아져 알게 됨

발설이야 안 하면 되는 거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사람이니까 그렇다고 한다.

돈을 벌면, 말하고 싶어 지는 게 사람이라고

로또를 맞아도 절대 절대 회사에는 발설하지 말라고 한다.

 

자랑하듯이 나 좀 여유 생겼어!!라고 하는 순간..

회사의 모든 사람이 다 알게 된다는 것!!

 

두 번째는 높아진 세금이 회사에 청구됨.

회사는 이 사원의 월급 상황을 알기에, 어느 정도의 금액이 청구될 거라는 걸 안다.

보통 2만 엔 청구되던 사원이 갑자기 5만 엔 청구가 된다는 것은

다른 벌이가 있어서 그만큼의 세금이 청구되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피해 갈 방법은 있다.

일본은 연말정산 이외에 확정신고라는 것을 한다.

이 확정신고에는 월급 수익 이외에

년 20만 엔 이상의 수익이 있을 경우, 개인이 신고를 하는 제도이다.

 

부업을 하며 수익이 생기면, 확정 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신고서 작성할 때, 회사로 높아진 세금이 청구가 되지 않게

개인에게 보내달라고 하는 곳에 체크를 하고 보내면 된다.

그런데 이 확정신고, 이게 우편접수다 보니..

사람이 집계를 하다 보니...

체크를 해도 미스가 생긴다.

 

 

때문에 시청에 자주 전화해서 꼭!! 꼭!! 회사 말고 집으로 해달라라고

전화하고 전화하고 확인하고 확인하라고..

 

근데 슬프게도 수작업이라 그렇게 전화했음에도

회사로 청구되는 일이 생긴다고 한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되면 회사가 놀란다. 머여 작년보다 높아~~ 그럼(의심함.)

그럴 때는 본인이 시청에 전화해본다고 말하고

전화해서 또 따지면 된다고 한다.

어차피 일본의 행정은 이래도 저래도 실수가 많아서 단순 실수일 거라 생각한다고..?

 

 

절약하며 살아라, 검소하게 살아라 하는것은 자주 배우지만 

만원이라도 벌이가 생기면 생활이 달라진다.

때문에 요즘 주식이나 부업을 하는 직장인이 많아졌다.

 

벌이가 달라지면 생활이 달라지고 삶의 질도 확실히 변한다.

대신 벌이가 많아지면 세금도 많아지는 법.

세금 내는데 불만을 가지기 보다, 절세 방법이나 세금의 구조를 잘 알고 있어야 하는것도

벌이만큼 중요하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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