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에서 택배 받을 때 꼭 도장이 필요하다?

by 후까 2022. 3. 12.
반응형

예전엔 그랬고 지금은...

꼭 그렇지는 않아요

지금도 택배를 받으면 확인 도장을 찍는 부분이 있어요

 

거기에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하거나

하는데

 

우체국은 항상 요구를 하긴 해요

우체국으로 발송하는 서류는
내용증명 같은 중요한 서류를 보내기도 하니까
반드시 사인이 필요하데요 등기 같은 거 받아야 하니까요
풀네임 사인을 요구하기도 해요.

지지직 쓰면 바로 정자로 쓰라고 하는 분도 계셔서 ㅠㅠ

 

 

우체국 외에

일반 택배 회사인 야마토와 사가와는

꼭.. 요청하는 것은 아니고

택배함에 그냥 두고 가기도 하고

사인 필요 없다기도 하고 사인해달라기도 하고..
구별을 어찌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장이나 사인이 .. 필수는 아님..

 

근데 이게.. 이렇게 도장을 찍는 이유가 있어요

↓  ↓  ↓  ↓  ↓

회사에서 경험한 바로는..

손님이 택배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할 때......

-----------------------------------------------------

 

이미 배송 번호가 나오고. 배송 완료가 떴는데도

자기 집에는 도착을 하지 않았다고 자꾸 전화 오고 승질을 내요!!!

손님 입장에서도 억울하고, 우리도. 찌글..

 

우리는 택배회사에 전화를 했고 조사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니...

 

10분도 안돼서
택배송장에 도장이 꽝 찍힌걸 팩스로 보내주더군요

그걸 택배회사가 다 보관 중인 거지요..
대부분의 집은 현관에 택배용 도장을 두니까.. 누군가가 찍었나봐요

그걸 손님에게 알려줬더니.

허헙... ..허업.. 하더니.........

 

다시 연락이 와서는...

남동생 방에 있었습니다. ..로 사건 종료
이 나라도
남동생..........과 아들의 택배 은닉 사건이 종종 있.. 습 니다.

--- 그래도 사건 해결을 위해 전화로 알려주시는 친절한 분이었어요 ㅠ

 

 

또 다른.. 일은

역시 택배를 못 받았다....

그래서 또 조사를 의뢰했더니

도장은 안 찍었데요.. ㅠㅠ 증거 자료가 없음 ㅠ

근데.. 배달원의 기억으로는....

그때 택배 받으신 분이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라서
거기 두고 가라 하신걸 기억한다......... 는 배달 기사님!!..

 

그걸 손님에게 전했더니.......

전화기 넘어 들리는 소리..
저건가? 까작까직 박스 까는 소리..

아..! 왔어요...랍니다.

 

 

때문에 택배회사에서
사인이나 도장,
받은 사람의 인상착의를 기록하는 걸로 압니다.

 

미배송 클레임으로.. 이미 욕은 욕대로 다 듣고

ㅠㅠ 고생도 했지만

받았는데 못 받았다는 건이 종종 있어서

일본 택배에서 도장의 의미는

이럴 때 빛을 발휘하긴 합니다.

 

한국만큼 아파트 복도에 CCTV 없어요
일본에 그렇게 감시카메라 많지 않아요.........(밖에나 있지.)

 

한국처럼 남의 택배는 건드리지 않는것인데
왜인지 사고가 많았던 것인지
아니면 확실한 배송사고를 막기 위함인지...
그때문에 도장을 찍어 택배 수령을 한다는 인식..?

아니 그냥 일본 택배 송장에는 도장찍는 칸이 있어요
한국도? 그런가?? ??
그래서  그 도장 찍는 칸을 적극 활용하는... 겝니다........

그래서 지금도 택배오면 저는 사인을.. 회사는.........
도장을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아니 택배형아가 그냥 찍고 가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