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사키 도라에몽 전시관 옥상 정원 구경하기

주말 가볍게 다녀온 도라메몽 뮤지엄.

1층 2층 전시실을 패스하고

3층 식당부터 공략한다.!

티켓 입장 시간이 12시여서 아점하려고 굶고 갔으니까...

메뉴는 많지는 않지만 귀여운.. 캐릭터 메뉴가 보여서

궁금하기도 하고... 뭐 먹지?? 결정 장애가 온다.

식당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서

손 깨끗이 씻고 식당에 입장을 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번호표 받고 기다리래 ㅠㅠ

내 앞에 23팀 있고. 대기 시간 25분..

흠 할만 하네 25분 ...

1명.. 57번 번호표를 받는다.

친절히 화면에 25분.이라고 뜨니까..

그 동안에 밖에 보이는 옥상 정원에 간드아~~!

식당에서 나오면 이런 정원이 보인다.

저 멀리 둘리엄마가? 보이네??

식당 바로 옆에 쿠키파는 매점이 있다.

나중에 쿠키파는 매점을 둘러보기로 하고..

옥상 정원 구경.

귀여운 전시물은 이미 애들 차지..

남의 집 애들이라.. 사진을 이모냥으로 찍어,,,따.

이 구조물 옆에 비파나무가 있었고

비파가 주렁주렁.

와 진심 유딩떄 보고 처음본다...

그러고 보니 유딩때는 어디서 봤었는지 기억은 안.. 난다.

역시나 남의집 애기 ^^

바로 앞에 있는 도라에몽은 사람들을 미소짖게 하고

모여서 사진을 찍는다.

사진 찍는 타이밍을 못잡는다. 왜냐면

다 옆에 서서 찍으니까..

어느 커플이 셀카를 찍길래 내가 커플 사진 찍어준다 하고

찍고 나서야

나도 찍어준데서 .. 어?????????

ㅋㅋ 걍 나는 이거 찍을거래서

그 커플들이 비켜주어 찍었다. ㅋ

저 멀리 어디로든 문이 보이고

역시나 인기 사진찍는 장소

사람들이 줄 지어 저 문 잡고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포즈로 찍는데

순서를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이 사진을 찍는데

엄청 매너 좋은 초딩을 만났다.

내가 카메라를 들자

동생같은 애가 앞으로 지나갈 까봐

잠깐.. 기다려.. 그러길래

호오~~ 엄청 매너 좋은 초딩...에 감동해버림..

그 옆에 연못 같은걸 파놨는데..

음... 여긴 물관리가 필요한 듯.

오리 두마리가 쫌 불쌍해보임.. 열심히 청소중인 듯..

이 연못의 끝엔

공룡에 탄 노진구와 도라에몽..

귀여워~~

표정이 사롸있네 ^^

근데 여기는 확실히 수질이 별로..

옥상 정원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이런 캐릭터들과 눈맞춤을 할 수 있다.

큐타로도 있고.. 잔디도 참 보들보들 좋고

벤치까지 캐릭터와 함께 할 수 있다.

아까 그 과자 파는 매점에 다시 가서

메뉴를 확인하고..

잠시.. 고민을..

이걸 내가 먹을 건 아니고.. 조카들..을 생각해서

산다.

암기빵 러스크.

애들은 러스크 별로 안좋아하던데..

캐릭터 과자들이 뭐 다.. 그렇지

맛이나 그런거보다

예쁘게 포장하고 캐릭터가 들어가 있다는 것 뿐.

그래도 .. 보면 좋아할 애기들이 많을 듯 하다.

이 날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비가 오는 시간이 저녁이래서 안심하고 양산만 들고 나왔는데

옥상 정원에 우산 서비스가 있다.

이건 무료.

사람에 비해 우산 숫자가 적겠지만

이렇게 비치해둔게.. 참 고마웠다.

<그리고..잠시 뒤에 진짜 비도 왔다. >

대충 25분을 보내고 다시 식당으로 돌아오니..

곧 내 번호가 불린다.

뭐 먹지 뭐먹지.. 고민

번호가 불릴 때 까지 식당앞에 앉아서 기다림

내일은 식당에서 고른 메뉴가 올라옵니다. ^^

카와사키 도라에몽 전시관 티켓 예매부터 방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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