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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사라봉 공원에 엄마랑 아침 운동 다녀왔어요.
5시반 출발.
매일 늦게 일어나던 딸램은 엄마의 시간에 맞추어 새벽기상을 합니다.
일찍 일어났으니 사라봉 가자셔서
토끼 볼 생각에 벌떡 일어났어요.
사라봉 공원은 소풍으로도 자주 오던 곳인데
운동하는 시민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리고 토끼도
산독기독기야~ 귀여워~
사라봉 정상 팔각정 부근에
토끼들이 뒹굴어요
뭐야 사람 안 무서워하네
오히려 귀찮아하네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로 깡총깡총 뛰어다니고
발에 치일까 알아서 피하면서
안방처럼 드러눕고
주변 토끼풀을 오뇸뇸뇸 먹고
이 토끼 보느라 운동은 뭐
엄마만 하는 거지
저는 토끼 보러 왔기에 운동은
토끼랑 같이 뛰었어요
그냥 사람도 토끼도 서로 신경 안 쓰고 막 다니는데
이거 원 동화마을 같았어요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절경
팔각정에 올라 바다도 보고.
어떤 아저씨는 토끼풀을 따다 먹이는데
엄마가 그러더군요
저 풀이 토끼한테는 쌀밥이야~♡
공주님마냥 토끼들이 모여드는 게
신기했어요
토끼들이 뛰어노는 사라봉공원
https://place.map.kakao.com/7922396?service=search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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