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을 확 줄이는!! 셀프계산대의 심리학!

 

NHK 뉴스를 아침 알람 겸 틀어놓고 보고 있는데
어이없는 뉴스가 있었다.

편의점 커피는 컵을 구매하면, 셀프로 커피머신에서 뽑아 가는 건데
버튼이 여러 개다.

110엔짜리 커피도 150엔짜리 라테도 그 기계에서 뽑을 수 있는데

가끔.. 110엔짜리 커피 컵을 구매해서 180엔짜리 라테를 뽑아먹는 진상이 있다..........

 

하긴 구매할 때 점원에게 일반커피라고 말로 전달 했을테고
그 금액을 지불 했을 터.. 근데 약간 비싼 라테를 뽑아가!!???!!

그런 진상을 편의점 점주가 발견하고
왜 110엔짜리 샀는데 180엔짜리 라테 뽑았냐고 따지자..

점장을 차에 매달고 달아났다...... 는.....

점주는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고

용의자는 잡혔지만. 그런 일 없었다고 발뺌을 한다. 는 뉴스였다.

 

고의로 했느냐, 헥갈려서 몰랐다느냐는 따져봐야겠지만
상습적이면 고의이고

블랙 커피와 라테의 구별이 어렵다는 사람이라면
........ 이럼 어쩌지?????? ....
법을 몰랐다고해서 위법이 아님감?

 

100엔도 안되는
70엔 때문에 살인미수라니..
안타깝다.......

 

지난번엔 비슷한 사건으로
후쿠오카에서 상습범 잡았다고 전국 뉴스 나왔었는데

사람의 양심에 맞기는 셀프 자동화 시스템은

사람의 양심을 흔들리게 한다.

 

 

 

편의점 안에서는 손님에게 커피 뽑는 일을 셀프로 맡기지만
카운터에서는 다 안다고 하던데...??

안 본다고 생각하면 나쁜 손이 움직이나 보다.

 

 

 

이런 셀프화 자동화 기기는 누가 보지 않을 거라는
자기 혼자니까 뭐 어뗘!! 그 마음에

슬쩍!! 하는 마음도 많아지는 편........

 

하지만 이번에 인간의 행동 심리학을 응용한

획기적인 시스템을 보게 되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백엔샵에 다녀왔는데

셀프 계산대에 기능 한 가지가 추가되어 이거 좋다.. 생각했다.

어딜 가나 감시카메라는 달려있는데

셀프 계산대는 점원과 등 돌리고 있으니..
내 행동이 내 등에 가려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카메라가 내 머리 위에 달려있었네??

 

 

셀프 계산대에서는 매장 직원이 없으니까.

내가 실수라도 해서 계산 안 하고 나와버리는 일도 있지 않을까?

도둑으로 몰리면 어쩌지??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다.

 

때문에 바코드를 삑 삑 하면서도..

은근슬쩍... 하면 어찌 되나 하는 생각.. 해.. 봄..

혼자 슬금슬금 하기 때문에..

 

그래서인가..

셀프 매장에는 도둑님이 많다.

 

 

하지만 인간의 행동 심리학을 응용하면

슬쩍은 많이 줄어들게 된다.

 

사람은 누군가가 쳐다보면 나쁜 짓을 멈춘다.

그럼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 고 한다면

은글 슬쩍은 사라진다.

 

 

대부분의 셀프 계산대에 감시카메라가 달려 있지만.

그걸 눈치 못 채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렇고

등만 돌리면 안보임

 

 

그래서.. 획기적인 발상...
이 기능을 화면에 추가한다.

 

바코드 찍는 나를 찍어서 화면에 보여줌

 

셀프 계산대 화면에 이걸 보여주더라????

촬영 중이라는 스티커 위에...

물건 바코드 찍는 자기 자신을 촬영해서

영상에 띄워줌.

 

내가 찍히고 있으니..어머낫..

지켜보고 있다 하면
나쁜 짓을 안 하는 심리를 이용 한 넛지?

 

 

오!!

오 이거 대박

이러면

슬쩍 바코드를 인식시키는 척하면서 쓰윽하는 게

확실히 줄어든단다

자기 얼굴이 찍히니까

 

 

그렇다면........

매장의 CCTV도 전국에 생중계중입니다. 이렇게 써놓으면

전국에 생중계로 내 얼굴이? 나오네? 싶다면

그곳에서는 착하게 될지도?? 이것도 하나의 꿀팁이네..

 

☆ ☆ 매장 CCTV는 전국에 생중계 중☆☆

갑질 생중계도.. 될테니 점잖아지겠네?!!

 

지켜보고 있다는 말 보다,  내 행동이 보여지고 있다.. 쪽이

아주 확실한 감시카메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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