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심에 유럽풍 궁전? - 아카사카 별궁 영빈관 견학

일본이 자랑하는 영빈관. 

아카사카 별궁 (이궁)-자유관람과 견학신청

 

손님이 일본에 오셨을 때 아카사카의 호텔에 머무셨고

오후 공장과의 미팅 전에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자료를 챙기고 호텔로 향하던 택시에서 밖을 보니.

.. 궁전이 보였다.......

?

저게 뭡니까??

 

어떤 도쿄 관광안내서에서 볼 수 없었던..
장소였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영빈관이었다.

 

 

매일 일반 공개 중이라 언제든지 방문가능한 곳이었다.

- 국가 행사나 휴관일 제외.

영빈관 아사쿠사 이궁. (별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까지 도착하면
본관과 내부, 외부 정원 구경 가능하다.

 

 

외관은 중세 유럽의 성 같은데

내부도 번떡번떡 쳐발쳐발한 인테리어라

건축 관계자나 인테리어 관계자는 한 번 꼭 가보면 좋을 듯.

외관은 내가 예쁘게 담을 수 없었는데..ㅜ
웅장하고 넓은 건물..

일본에서 세계 각국의 귀빈을 초청하는 영빈관.

이 중세 유럽풍의 건물과
별관은 일본식 정원, 일본식 주거형식으로 귀빈들을 맞는 곳이 있다.

 

 

이 본관은 아무 때나 입장도 가능해서

예약 없이 볼 수 있고,

별관 일본식 건물은 가이드 투어이기에 예약해야 한다.

본관 앞은 의장대 행사도 한다고 안내서에 나와있었다.

 

아카사카 별궁은 구역별로 이렇게 나누는데

초록 동그라미 - 서문 - 입장, 짐 검사, 매표

핑크 네모 - 본관 앞 전경 노천카페, 내부 관람 (예약 불요)
오렌지 네모- 정원

파란 네모 - 일본식 별관 (개인 예약 필요)

빨간 동그라미 - 정문 -퇴장

 

관람요금

예약 없이 올 경우는 본관 정원만 봐도 좋다.

300엔- 정원만 보는 경우는 본관 내부는 못 본다.
<내부는 사진 금지인점 참고.>

별관만 예약해서 왔지만 본관도 본다고
2000엔.. 냈다.

↑클릭하면 구글 스트릿 뷰로 이동.↑
정문 앞이 이렇게 보인다.
바로 앞 도로를 택시로 지나가다 본 게 이 풍경

 

 

본관 광장 앞쪽에 푸드트럭과 테이블이 있다.

애프터눈 티와 오뎅차가 있었다.

 

이 풍경을 보면서 애프터눈티라니..

레이스 기모노를 입고 온 사람들도 있는 걸 보니

이 풍경 보면서 그걸 즐기는구나 싶다.

서양풍 건물에 간간히 일본식 사무라이 투구나

봉황, 일본 황실 문양 등등의 장식이 보였다.

처음 택시에서 봤을 때의 풍경은

동경에 갑자기 나타난 중세 유럽풍 건물.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고급진 건물이다 싶었는데

영빈관이고

꽤 오래전에 지어진 이유가

.. 서양에 쫄리지 않으려고..였다는 NHK방송을 보고 가봐야지 싶었다.

푸드트럭에서 애프터눈 티 판매

이곳에 오려고 레이스 기모노차림으로 오신 분들도 있었다.

 

애프터눈 티 세트

2인분에 5900엔

애프터눈 티 옆 트럭은

오뎅......

한 가지 깨는 것은

화장실인데..

화장실 표시를 따라가 보니.

간이화장실........

입구의 경비원실 쪽에나 제대로 된 화장실이 보였는데

. 간이화장실 밖에 없었다.

 

 

이곳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예약 없이 본관과 정원을 볼 수 있고

일본식 가옥 별관은 예약하면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말과 휴일은 꽤 예약이 차있다.

한 달 후의 일정을 잡으면 좋을 듯.

 

영어로도 되어있어 예약하기 편하다.

공식 홈페이지 - 내각부

迎賓館赤坂離宮 | 内閣府

찾아가는 방법
요츠야 역. 四つや에서 도보 7분

アクセス | 迎賓館赤坂離宮 | 内閣府

迎賓館赤坂離宮
2-chōme-1-1 Motoakasaka, Minato City, Tokyo 107-0051

교토에도 있어요
교토 영빈관 정보는

京都迎賓館 | 内閣府

내각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완료하면 메일이 온다. 

예약 취소는 방문 전날 정오까지만 가능하다.

 

 

예약 시간은 관람시간 시작이기에

예약시간 30분 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짐검사도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입구, 접수, 티켓구매

정문이 아니라 서문으로 들어가 접수를 한다.

서문에 들어가면 안내소에서 예약 확인 메일을 확인하고
티켓을 구매한다.

 

티켓구매 현금 카드 모두 가능

현금은 자판기로 안내해 주시고
카드나 캐시리스 전자머니는 옆 창구에서 발권해 준다.

 

한국어 대응

접수 전에 팸플릿 등을 나누어주시는데

내 이름이 한국사람 이름이라는 걸 보고

한국어 팸플릿을 따로 챙겨주셨다.

 

다국어 안내 이어폰 대여

또, 가이드 투어나 내부 안내를 다국어로 지원하는 이어폰을

200엔에 대여해주고 있다.

 

 

가방검사, 음료수 검사, 열체크와 손 소독.

그리고 가방검사. - 가방도 스스로 열어서 보여달라고 한다.

주머니검사. - 칼있냐? 라이터 있냐?? 물어본다.  업슈.

 

그러고는 안내서를 보며 집합시간과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건물 외부는 촬영 가능하지만
실내는 촬영이 불가하다.

실내의 물건들을 깨거나 찢거나 더럽히면 보상해야 하는데
대부분 국보라서 보상액은 최저 100만 엔......

물도 실내에서는 마시면 안 된다................

건물 자체가 국보니까...매우 조심..

 

 

정말.. 뭔가 사고를 치면
바로 뉴스에 얼굴 까서 내보낼 거 같아서

매우 조심히 다닌다.

본관 내부는 매우 화려화려화려

궁궐이다.

 

대부분 프랑스에서 가져온 재료를 어쩌고.. 하는데

저 샹들리에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소형차 사이즈.

.. 저 아래를 지나가며...
[깔리면.. 죽겠다!? ]
그 생각을 나만 하는 거 아니겠지??

 

별관은 일본식 주거형태인데

그 유명한 아베 붕어밥.. 의 장소였다.

 

별관은 다음 포스팅에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