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만 전문으로 하는 체인이다. 그것도 동경 긴자의 마쯔야 백화점에 입점해있다.
대기업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간장부터 전국의 간장 제조장에서 제조한 간장까지 종류와 맛과 색상 등등 다양한 간장을 취급한다.
장인 간장 홈페이지에서
매장에서는 간장 시음도 할 수 있고, 선물용 포장도 2개부터 10개 까지 자신이 고른 세트 포장이 가능하다.
때문에 간장을 고급스럽게 포장하여 선물도 가능하다.
주로 우리 추석이나 설에 선물세트 보내 듯이 일본도 여름에 쥬겐이라는 선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손님과 함께 갔기에 매장 직원의 도움을 받아 각각의 간장에 대한 특징과 맛을 알아보고 원료나 양조하는 방법 등에 대한 깊은 얘기를 들을 수 있다.
간장만 취급한다는게 생소하긴 하지만, 원료나 제조 방법 조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것이 놀라웠다.
색상을 내지 않는 흰간장에서 아주 검은 진한 간장, 한국에서도 유명한 날달걀밥에 넣어 먹는 간장. 식초와 배합한 퐁즈, 일본에서도 몇해전 유행하기 시작한 생간장 등 너무 많아서 뭔지 잘 모르겠다.
이 가게에서는 100미리 작은 병만 취급하기에 대용량은 따로 주문해야 한다.
장인 간장 홈페이지에 백간장 부터 진간장 까지 간장 종류별로 구분
손님과 이곳에서 간장 시음만 20가지 정도 보았다.
중간 중간 진하다 연하다 정도는 알지만 역시 짜다. 어떤건 조림에 쓰인다고 진한 간장이 있는데 짜다기 보다 쓰다.
그러다가 달달한 간장 맛도 보게 한다.
한자리에서 쓴맛 단맛 다 보여준다.
일본의 회전초밥 집에만 가도 테이블에 놓여진 간장 종류만도 몇개가 되는걸 본적이 있을것이다.
달달한 간장, 다시마 간장, 생간장 등등
일본인은 간장맛이 미각의 반이라 생각한다.
어디서 들은 말이긴 하지만, 각국의 공항에 도착했을때 그 나라의 냄새가 다르다고 하는데
한국은 김치냄새, 미국은 사탕냄새, 일본은 간장냄새가 난다고 하더라.
유럽 여행이 길어지면 한국사람들은 고추장을 꺼내고, 일본 사람은 간장을 꺼낸다고도 한다.
한국인의 매운맛 사랑과 일본인의 짠맛 사랑은 식품업계도 참고할 사항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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