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 허약 체질, 병약한 내가..
드디어 운동을 시작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회사와 엄청 가까운 요가 교실을 등록했다.
회사와 가깝기에 일 끝나고 바로 갈 수 있다는 장점에 약간 비싸도 풀코스 등록을 했다.
좀 저렴한데도 있지만 멀다고 하루 쉬어버리자는 핑계가 줄 것 같아서 가까운 곳을 선택했다.
풀코스 할인 이벤트를 이용하여, 요가 굿즈를 받고 나니... 안 할 수가 없게 되었다. ㅠ
첫날 체험부터, 이제 막 일주일이 지나고 있는데,
확실한 운동 효과를 보이고 있어서 예상외의 효능 효과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핫요가 라바 공식 사이트 이미지
내가 선택한 요가 교실은 HOT YOGA LAVA
실내가 뜨끈뜨끈한 온돌방 같은데 가습기도 적절히 틀어주어서
바로 몸이 따뜻해지며, 움직이면서 땀을 비 오듯 흘리게 된다.
동작이 그리 과격하지 않음에도 1시간 요가를 하고 나면 온몸이 편안하다.
실감하는 효과
1. 비염 개선 -
추운 날씨로 심해진 비염이 갑자기 개선되었다.
새벽에 항상 막히던 코가 뻥 뚫려서 놀랬다. 병원 약 먹는 것보다 좋아진 듯하다.
2. 수족 냉증 개선 -
손발이 따뜻해졌다.
평소 손끝이 차갑고 추위를 잘 타는 편인데 전신 혈액순환이 잘 되다 보니 손도 따뜻해진 듯 하다.
3. 숙면으로 인해 상쾌한 기상 -
아침에 일어날 때 항상 몸이 무거웠는데 잠도 잘 오고 아침에 눈 뜰 때 무거운 기분이 들지 않았다.
4. 기분전환 -
땀 흘리며 운동하다 보니 몸이 상쾌해져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었다.
5. 자세교정 -
등살과 허리살이 줄면서 허리를 세우고 앉게 되었다.
이게 다 단 일주일도 안돼서 나타난 효과이다.
아직 완벽한 개선이라고는 하기 어렵지만 이제 시작했으니 약 3개월이 지났을 때는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체력이 매우 약한 것과, 근력이 없는 게 문제지만 안 쓰던 근육을 움직이고
운동한 만큼 몸살이라도 나면 어쩌나 했는데, 어깨 결리는 거 말고는 근육통도 없어서 다행이다.
계속 다녀야 살겠다 싶었다. 운동 좀 하고나니.. 정말 살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추기: 이렇게 좋으면 진작에 운동하시지... 하는 댓글이 달릴까요?. ^^ 맴 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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