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은 절분(節分)입니다. 휴일로 지정된것은 아니지만 전통적인 행사에요.
지난번에 포스팅한 김말이 초밥인 에호마키를 먹는것과 함께
콩을 던지는 행위와 콩을 나이 만큼 먹기도 합니다.
미스터 션샤인의 한장면에도 나온 절분의 풍습!.
아래는 미스터 션샤인의 한장면.
입춘은 2월 4일, 그 전날은 절분 2월 3일
그래서 절분에 콩을 뿌리는 행위를 마메 마키라고 합니다.
콩을 던지며, 오니와 소또 후꾸와 우찌! 라고 외칩니다.
鬼は外、福は内
(오니)라는 나쁜것은 (소또) 밖으로, (후꾸)복은 (우찌)집 안으로
그러니 액막이 효과, 복을 불러오는 관습 입니다.
출처: 야후 재팬 이미지에서 가져 왔어요
때문에 마메마키 행사를 하는 장소에 가면
복(콩)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런 장소에 가서 승려들이 던져주는 콩을 받든
슈퍼에서 사든
마메마키 후에는 자신의 나이만큼 콩을 먹어 액땜을 합니다.
아이들이야 몇 개 먹으면 됩니다만
나이가 들수록,,,,,,
50대 60대 70대 80대 90대 100....
나이 만큼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한번에 다 먹어야 한다는 룰은 없으니 다행이죠.. ^^
이 콩은 대두입니다.
이런 마메마키 풍습 때문에 슈퍼든 백화점이든
에호마키와 콩판매에 열을 올립니다.
2월 3일 절분을 대비한 대형 슈퍼의 콩 판매대
저도 이 시기가 되면, 콩을 저렴하게 팔고 맛도 좋기에 많이 사두는 편입니다.
콩 튀김이라 해야하나, 콩 뻥튀김이라 해야 하나.
바삭하고 고소한게 자신의 나이보다 더 많이 먹게되요 ㅠㅠ
2월 4일 .. 입춘입니다.
이제 새 봄이 옵니다.
아직 춥지만,, 곧 봄이 된다는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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