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처에서 일본의 고성을 볼 수 있는 곳.
오다와라~ 小田原
신주쿠에서 90분거리라 편안하게 특급 로망스카를 이용한다.
일반 열차로 이동해도 좋지만
로망스카를 이용하면 넓은 좌석에 빠르게 도착하는 열차라서
이동시 스트레스가 적다.
오다와라성 小田原城
일본 유명 고성에 비해서는 작은 곳이지만
나름 미니사이즈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요즘은 또 벚꽃 명소로 알려져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에는 사람들이 꽃보러 많이 오는 관광지이다.
예전에는 이 해자에 수련이나 잡초가 무성했는데
깨끗하게 정비된 모습이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정말 많이 정비했구나 싶은
그래서 빨간 다리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해자 넘어에도 많은 벚꽃들
그리고 이 길에서 저 멀리 천수각이 보인다.
살짝 머리를 내민 천수각을 찰칵 할 수 있는 곳.
공원내도 넓어서 입구부터 성 아래까지 문 세개 네개를 지나야 한다.
그 사이에도 이어지는 빨간 다리
역시 멋지게 피어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오다와라 성
오다와라성(小田原城)은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 위치한 역사 깊은 성이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일본 전국시대, 그 한복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성이기도 하다.
1. 전국시대의 중심, 호조씨의 본거지
오다와라성은 15세기 후반부터 100년 가까이 간토 지역을 지배했던 호조씨의 거점이었다. 특히 다섯 대째 영주였던 ‘호조 우지마사’ 시기에는 일본 전국시대 최강이라 불릴 정도로 탄탄한 방어력을 자랑했으며, 당시 전국 각지에서 도망쳐온 무사나 백성들이 몰려들 정도로 안전한 곳이었다.
2.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군도 막아낸 성
1590년, 일본을 통일하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약 20만 대군을 이끌고 오다와라성을 포위한다. 하지만 호조측은 성을 거대한 방어선으로 둘러싸며, 오랫동안 버틴다. 결국 전쟁 없이 항복하긴 했지만, 오다와라성의 방어력은 일본 역사상 가장 견고한 성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3. 현재는 관광지
지금은 성의 일부만 복원되어 있지만, 성곽과 망루, 해자 등 옛 모습을 간직한 곳이 많다. 봄이면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성 안에는 무사 갑옷, 일본 검 등 역사적인 전시도 잘 되어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흥미로운 장소이다.
이런 관광지에서 나는 디테을을 보는 즐거움을 찾는다.
화장실
여자화장실은
히메사마.....................
남자 화장실은
도노사마.
히메와 도노로 구별해줘서
이 날 만큼은 나도 히메사마가 된다......
멋진 배경을 뒤로하고
정원으로 향하면
더 멋진 꽃밭이 이어진다.
그리고 오면서 봤던 빨간 다리도 건너본다.
꼭 꽃피는 계절 만 아니라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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