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가 패밀리레스토랑 사이제리야

일본에 처음와서 사이제리야에 갔을 때의 충격은..

이렇게 저렴한데 이렇게 고급진.. 그리고 지금가지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고?? 대에박..

그리고 지금도..

여기는 대박이야... 라고 생각 된다.

전국체인이고 역 근처 어디나 이 간판을 찾는다면 그곳임..

저렴 레스토랑이라 김밥천국 같은 취급을 당할지 모르지만

김밥 천국에 프리미엄 김밥도 팔고 있다는 느낌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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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보면 주류도 팔고 있고

대부분 술안주로도 훌륭한 메뉴도 많다.

1500미리리터의 와인 한 병이 1100엔이고

맛도 괜찮다.. 절대 떨어지지 않는.. 맛임..

 

물론 대중적인 이자카야라 백화점 지하매장마냥

아무나 들어와서 학생 뛰어다니고 할머니 모임하고 고등학생 떠들고 그런 분위기라

고급짐은 벗어나지만

음식은 .

나름 격식이 있다.

 

400엔에 에스카르고 오븐 구이를 먹고

오니온 그라탕 스프도 절대 집에서 해먹지 않을 거지만 여기서는 300엔에 제공한다.

맛은 훌륭하다니께..

모임에서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맥주로 잔을 부딪히고

바로 나온 피자를 피자칼로 자르며

비치된 올리브유와 타바스코 소스로 간을 맞추며 먹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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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에스카르고

우 어니온그라탕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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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저렴 레스토랑에서 에스카르고를 만나다니..

그외 스파게티 중에도 먹물 스파게티 등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메뉴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영문)

https://book.saizeriya.co.jp/menu2505_e/book/#target/page_no=1

Grand Menu (English)

 

4명이니 와인도 1500미리 큰병을.. 대병 보다도 사이즈가 커보이는데..

저걸 다 비운다

양이 많으니 막걸리 따르듯이 첨벙첨벙..

점점 안주가 떨어져가니 펜네까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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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오후였다면

드링크 무제한 넣어서 드링크바 까지 이용했다면

커피와 차까지 무제한 마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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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19점의 메뉴를 주문하고 나온 금액

6940엔

. 1인당 1735엔..

이라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술도 마시고
배불러 버림.

 

그외 식사류나 디저트도 준비되어있으니

김밥천국가듯이 편하게 갈 수 있고

혼자 간다고 해도 눈치볼 일 없으며

실로 고급은 아니지만 음식만은 고품격 레스토랑임이 틀림없다.

 

TMI를 풀자면

사이제리야... 뭔가 이탈리아어 같지만 끝에 야.. 가 붙은걸 보아 이자카야.. 같은 느낌에 찾아봤는데

사이제리야의 창업일은 7월 7일.

탄생화는 치자꽃 이라고 하며

치자의 라틴어가 사이제리야

깊은 뜻이 있었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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