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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수출규제로 정부의 비리를 가리고 선거에 이용하는 아베 정부

by 후까 201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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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출 규제에 대한 일본의 뉴스와 답글에 대해 조금 알려 드렸는데요

현재 선거 활동이 진행되는 일본의 선거 전략에 아주 좋은 챤스가 되었습니다.


아베 정권은 장기 집권중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 의혹들을 싹.~~!! 가리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일본의 뉴스 역시, 그 문제에 대한 기사는 요사이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야당쪽이 선거 유세하면서 그런 문제점들을 상기시키긴 합니다.


민심도 천심도 아베정권 쪽으로 기울어있는건 아닌지..

하루는 저녁에 건물이 흔들 하길래 지진인가? 싶어서 TV를 틀었습니다.
(바로 지진 정보가 뜨니까요)

딱, 켜진 TV에 아베가 선거 유세 방송중이었습니다.
(헐.! 이게 무슨 타이밍이야...)

지진이라는 불운한 기운까지 운으로 활용하네요. ..
<채널을 다른 방송국으로 돌려버렸습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정권의 나쁜 모습은 가리고, 한국을 때리면서 일본인들의 지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로 가려진

아베 정권의 비리와 문제.


  모리토모 학원문제

-국유지가 모리토모 학원에 엄청난 헐값에 팔림 (9억엔이 1억엔에..)

취득 경위에 이상한점이 많고, 학원의 이사장이 많은 정치가들과 접촉의혹... 그리고 아베 수상의 이름을 들먹이고, 부인 아키에 여사와의 관계를 강조하며 신설 예정의 소학교를 어필. 아키에 여사는 그 학교의 명예 교장.

이상하게 얽힌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임하고, 의문만 잔뜩


  가케 학원문제

-이마바리시의 가케학원 그룹인 오카야마 이과 대학 수의학부 신설 계획에 문부과학성이 국가 전략특구를 담당하는 내각부에서 [총리의 의향이다]라고 전달되었다는 문서가 문제가 되었다.

이곳에도 부인 아키에 여사도 관련되어 있어 제 2의 모리토모 학원 문제라 알려졌다. 이 문제는 정부 관계자가 문서에 그렇게 적어졌다는게 확인이 안되었다며 사건을 무마, 관방장관이 사실관계를 부정하였다.

이사장이 총리와 면담(15분정도) 이사장이 수의사 양성계 대학공백지대의 이마바리시에 설치 예정의 수의하부에 국제 수준의 수의학교육을 목표한다고 설명. 수상은 [그런 새로운 수의대 의견 좋네]라고 코멘트가 있었다.

이역시 과열되는 공방중에 뉴스에서 보도되지 않으며 흐지부지 사라짐.<언론 제한>



  국민연금 논란

-선거 직전, 재무성이 작성한 보고서에 연금만으로는 살기 어렵다. 노후 2천만엔, 실재 3천만엔이 따로 필요하다는 내용에, 국민의 대부분은 연금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고, 정부는 이 보고서는 채택하지 않는다고 무마했지만, 사실인듯 아닌듯 사실같은 현실에 대한 사실 감추기 작전중.


  러시아 영토문제

-러시아 쿠릴 열도, 북방 4개도를 러시아가 점유하고 있어 이땅도 돌려주라는 요구를 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해놓고는 논란만 부추기고 지금은 흐지부지.. 그와중에 젊은 의원이 러시아와 전쟁해서 뺏어오자는 발언까지.. (반성도 없음) 아베 난감하다..


  납북자 문제

-북으로 납치 되었다는 일본인이 여럿 있고, 그 가족들이 납북자를 귀환시켜달라며, 고령이된 지금도 요청하는 중인데, 선거때 마다, 납북된 메구미상 자기가 데려오겠다 떵떵 거리다... 쉽지 않다는걸 알았는지.. 그리고 지금 왕따된거에 이 문제는 매우 할 말 없음이라...


  오키나와 후텐마 지역에 미군기지 반대

-오키나와에 미군기지 개발을 반대하는 여론이 거세고, 오키나와 주민의 자발적 투표결과가 반대가 높았음에도 싹 무시..


  1억 총활약을 못하는 보육원 문제

-전쟁시에 국민 총 동원이라는 살벌한 문구처럼, 지금의 경제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1억 총활약이라는 슬로건이, 보육원 추첨에 떨어진 화난 엄마. "보육원 추첨 떨어졌다. 일본 죽어라!!" 이 트윗 한줄에 허망함을 맛보다.  일하는 엄마이고 싶지만, 보육원 추첨에 떨어져 일을 못하고 자택 육아를 선택해야 하는 현실을 온 사회에 알림.



이거 말고도 여러가지 있지만...

한국에 수출규제 한건에 다 ~~ 묻혔지요.

아~~무도 몰라요 까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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