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앉아있는 A상에게 화를 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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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 일본도 빈번한데, 남에게 터치 안하는 일본이기도 하지만 오지랍 넓은 괘씸심보는 꼭 있나보다.
일본 야후 뉴스의 메인에 뜬 기사를 번역해 보았다.
생리통으로 노약자석에 앉은 여성에게 노인이 쓴소리. [낮짝 두껍다.], [옆나라 사람인 줄]
성질내는 노인의 태블릿 배경 화면. 배경 처럼 인성 ㄸ ㅗ ㅇ 인가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전철 노약자 석에 앉은 젊은 여성에게 "뻔뻔하다"고 비난한 고령 남성이 Twitter에서 논란이있다.
전철을 타고가고 있던 여성은 심한 생리통으로 서있을 수 없어, 비어있는 노약자석에 앉았다.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노인이 태블릿을 내밀며 SNS에 자신이 투고한 내용을 보여주었다.
내용은
"노인인 내가 앉아야 할 노약자 석에 젊은 여자가 앉아있다. 뻔뻔함에 정도가있다. 서서가라고 하고 싶지만, 거꾸로 나에게 화낼것 같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얼굴은 일본인이지만 옆나라 사람인줄. 진짜 최악"라는 말도 쓰고 있었다.
여성은 남성이 보여준 화면을 촬영.
통증이 진정되자 자리에서 일어났다한다.
우선석에 대하여 도쿄도 교통국은 "노인, 장애인, 임신이나 유아를 동반 한 고객 헬프 마크를 가지고 있는 고객에게 좌석을 양보해 주세요"라고하고있다.
여성의 의견은 "노약자 석이라 알고있고 누군가 온다면 양보할것이다" 충분히 매너를 인식하고 있는데, "아무도 앉은 사람이없는 데 앉으면 안되나?"라고 호소했다.
고령 남성의 행위에 대해서는
그 자리를 노인 전용석이라고 착각하고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목소리 외에
옆 나라 사람인줄 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되고있다.
"노인 전용 좌석이라고 믿고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곤란하다"
"우선석은 몸상태 안좋으면 앉을수도 있지"
"이런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줄어드는 것을 바랄뿐"
"양보가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배려가 중요하다"
"타인의 곤란함은 외형을 봐서는 잘모른다"
"청소년은 우선석에 좀처럼 앉지 않습니다. 만일 앉아있다면 사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알아 줬으면"
"혐오에서 오는 제멋대로인 정의를 만들어 극린 국가의 사람에게 적용시는 사심이 나쁘다"
이 사람은 과거에도 우선석에서 뒹굴고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지적도 받았지만 이미 계정에 게시 내용을 삭제하고있다.
뭐든 좋지만 옆나라 사람이라고 나쁜일로 비아냥 거리는게 맘에 걸렸다.
공공 교통시설을 이용하지만 한국 사람만큼 어른에게 양보 잘 하는 나라도 없다.
그리고 꼭 어르신을 위한 자리도 아닌데 필요한 사람이 앉을 수 있게 배려해 주면 좋지만 밖으로 티가 나지 않는다고 하여 그 자리에서 고성을 높이며 훈계를 하는 사람도 많다
한국의 뉴스에도 비슷한 뉴스가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나 몸이 불편한데 이런 비판까지 받는다면 마음도 아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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