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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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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만난 속상한 한국인 일본에 있다보면 한국 사람을 만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요새는 학생이나 직장인이 많이 늘어서 거리에서도 자주 보게 되는데 일본에 사는 사람이건, 관광이나 일로 오시게 되었건 속상한 한국인이 있어서 마음이 불편하다. 한번은 카마쿠라의 하찌만구라는 유명한 신사에 오랜만에 놀러간적이 있다. 한국에서 관광 책자에 많이 나오는 관광지이기도 한데 본당 앞에 넓은 정원이 있고, 연못이 있으며, 커다란 잉어와 커다란 자라가 연못에 서식한다. 본당 바로 앞은 화장실과 휴게실이 있어 사람이 많은데, 본당 옆이나 뒤쪽이면 사람도 적고 그 연못의 깊이도 얇아져서 마른 하천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 있다. 그 사이 사이에 돌다리가 놓여져 있는 곳에서 남자 아이들 둘이 연못 쪽으로 돌을 던지고 있었다. 아이들 엄마는 그냥 옆에서 .. 2018. 8. 28.
생닭을 사왔는데 일본인들이 싫어하는 이유 회사에서 가전 사업을 시작하면서, 광파 오븐과 전기 후라이판, 전기 냄비를 시리즈로 런칭하게 되었다. 우연히 NHK에 소개가 되어 저절로 광고가 되었다. 유명 홈쇼핑에서도 상품 방송 의뢰가 와서 TV에 어떤 요리를 보여줄까 고민하다가, 닭한마리를 통채로 넣어 로스트 치킨을 만들어 보려 했다. 방송을 생각하니 성능이 좋다는것은 확실한데 요리의 비쥬얼이 좋아야 한다는 것에 여러 요리책을 보면서 화려한 접시와 접시를 장식하는 베이비 립이나 로즈마리를 구하러 큰 슈퍼에 가게 되었다. 슈퍼에 가면 생닭도 있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 뿐이라서 생닭만 못샀다. 때문에 사이즈가 큰 생닭을 코리아타운의 슈퍼에서 팔고 있는 것을 보았기에 내가 사오겠노라 하고, 한국 슈퍼에서 구입하여 왔다. 드디어 회사 내에서 시연.. 2018.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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