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살면 대부분 임대주택에 사는데 원상복구의 의무가 있어요.
벽지 뜯어지거나 뭐 묻거나 해도 나중에 방 뺄 때 물어줘야 해요.
어짜피, 새로 도배를 싹 하겠지만 그런 꼬투리를 찾는것 같아요.
전에 살던 집은 9년 정도 살아서, 자연 노후를 상정하기에
바닥 패인거나 세탁기 옆 쪽에 곰팡이 핀거는 그냥 봐주시더라고요
아마도 리모델링해서 새로 분양하려고 했기에 까다롭게 본건 아닌듯 해요
일본 일반 맨션의 실내 벽지는 대부분 엠보싱을 많이 써요
동경 신주쿠 원룸 맨션의 벽지 사진
https://link.coupang.com/a/xV4nh
아는 친구는 혹시나 방 뺄때 돈 더 받을까봐 벽지까지 다 닦고 기름 때도 지우개로 밀어서 닦았다고 고생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벽지가 찢어지기도 했다던데....
그런 벽지가 찢어지거나, 구멍나거나, 더러워졌을 때 복구하는 상품이 있어요.
아마도 집 깨끗하게 쓰고 싶은 일본인들의 요구로 생긴 상품이겠죠?
(다 방 뺼때 수리비용 적게 내려는 꼼수지만.)
이런 엠보싱, 울퉁불퉁한 모양이 있는 벽지라면 모양있는 벽지라면 종이로 떼우기 힘든데
이런 모양을 복사해서 벽지 수리를 하는 상품이에요
https://link.coupang.com/a/xV4Hw
셀프 벽지 수리하는 상품인데요. 일본에서 하나에 한 320엔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상품안에 울퉁불퉁한 벽지 모양을 뜨는 점토같은게 있어요
사용 방법은
먼저 뜨거운물에 담으면 하얗게 변하면서 말랑말랑해집니다.
파란 점토같은게 80도 정도되는 물에 점점 하얗게 변하면서 물렁물렁해집니다.
https://link.coupang.com/a/xV4Un
그럼 이렇게 하얗고 물렁물렁하게 변해요
이걸 벽지에 똭 붙여서 본을 뜹니다.
그럼 물렁물렁한 성질이기에 벽에 잘 붙어요, 그리고 식으면서 파랗게 변해요
파랗게 식으면서 본이 떠져요 (잘 안보이지만)
그리고 수리할 곳에 흰색 점토같은걸 발라요
그리고 그 위에다 아까 본을 뜬 딱딱해진 걸 도장 찍듯이 꾹 뀨욱 꾹 눌러요
감쪽 같지요
상품명 日本ミラコン産業 M-503 クロスの補修 クロス型取りなお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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