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눈 티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왔다.
블렌드 커피와 스콘

딱 탄수화물 맛인 스콘의 그냥 달달 하고 쫄깃함을 느끼며
책이라도 읽다 올까 했는데.
점점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 같기에..
오래 있지 못할 듯 하다.
정말, 카페는 왔지만 딱히.. 뭐 할 것도 없고
나가서 뭐하지... 밥은 뭐 먹지.. 생각하는..

카페에 왜 왔느냐.. 혼자 심심하도다..
갑자기 옆자리의 아줌마의 만화 주인공 같은 애기 목소리가 들려오기에..
내면의 목소리... 어후~~ 왜 저래.. 소오름..
도라에몽 같은 목소리가 중년 여성의 외모와 미스 매치되며
그 불쾌한 골짜기 같은 느낌을 확.. 받는다.
할머니가 되어도 아기 같은 목소리를 내는 일본 사람들이 적응이 안 되는 중에..
왜 저래 정말.. 귀가 짜증 나는 시간이었다.
어느 일본인 학자가
왜 여성들이 아기 같은 목소리를 내는가를 설명한 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나는 아기처럼 순하고 당신을 공격할 생각이 없어요..라는 목소리다.. 라는게 학자의 의견이다라는 방송을 보고서...
그건 또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
그 아줌마의 아기 목소리 때문에 카페를 더 빨리 나오게 되었다.
회사 여직원이나 알고 지내는 일본인 분들 중에 그런 사람은 없지만
그 들에게 물어봐도 그런 아기 목소리 내는 친구들이 더러 있다는 답을 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 들도 ㅈㅅ없다는 생각을 한다는 말을 듣고 빵..터졌음.
D짱의 말로는 얼굴하고 상의좀 하고 그런 소릴 내던지.. 라며
어려보이면 남자들이 관심줘서 그런거라고
아니면 그렇게 길려졌다거나...
일본 여자 사람들의 아기 목소리 내는 사람들은 정말 연구 대상인 듯..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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