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경에 비가 내렸어요
어쩌면 눈이 올지도 모른다던데 신주쿠구는 역시 따숩네요
아직은 안전 펜스도 스크린도어도 없는 썰렁한 역
작은 역이라 지붕 있는 공간도 짧아요.
오늘은 마지막 칸에 타야 하는데.. 전철이 오면 저~~ 끝까지 걸어가야 해요
항상 검은 3단 우산만 쓰다가, 무늬가 있는 투명 우산을 들고 나왔어요
투명 비닐우산은 비 떨어지는 소리가 정말 환상이에요
토닥토닥 떨어지는 빗소리!! 기부니가 조크등요!!
전철이 곧 도착하기에 끝칸 쪽으로 우산 쓰고 가서 대기!
전철이 도착했어요!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조용히~
비닐 장우산 들고 계신 많지요^^
나가서 일 보고,
한국 시장 가서 장도 보고
비도 오고 짐도 무거워서 택시를 탔는데..
오오.. 예전엔 없던 지불 방법이 늘었어요
전자머니가 가능해진 거예요!!!
택시에서 이게 가능하구나 하며~!! 기사님께 전자머니 할게요 하고 전달했지요
이게 도입된 지 얼마나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사님이 전자 머니로 지불하는 고객이 제가 처음이라고
계산할 때 헤매어서 기사님이 뒷자리로 오셔서 도와주셨어요
이런 식이면 기사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을 듯.!
쉽게 지불하라고 전자머니 보급하는데, 사용자가 방법을 잘 몰라서 헤매기도 해요.
하긴, 카드로 계산할 때도 이 회사 택시는 자리 앞에 있는 TV 단말기에 긁어야 했지요
택시 타는 게 그리 흔하지 않아서 그래요 ^^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우편함을 열었는데.. 이상한 전단지가?
이게 모야????????? 응??
이거시 그 어른들에게 보내는 전단지인가 보다... 싶은 거예요
60분에........... 헐.
참.. 오래 살다 보니 이런 것도 있구나 싶어서
종이 버리는 곳에 뿌잇.. 버리니..
전 호에 다 돌렸구나... 헐..
일본어 좀 하시는 분들도 설명은 하지 말아 주세요.
제 블로그 오래 하고 싶어요 ㅠㅠ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초등학교 가방 란도셀 (16) | 2021.02.08 |
---|---|
영업과 디자이너의 의견충돌을 절충시킨 상품 (9) | 2021.02.03 |
일본에서 우편으로 계약 해지하는 방법 (6) | 2021.02.02 |
히터 빵빵 튼 동경의 전기요금 얼마나 나올까? (12) | 2021.01.26 |
청소 후엔 흘려보내면 끝. 간편 깔끔 화장실 브러시 추천 (9) | 2021.01.14 |
일본의 독특한 취미 / 자격증 전문 사이트 (17) | 2021.01.05 |
분위기 망치는 아기 목소리 여인 (12) | 2021.01.03 |
희망이 더 찾아오길 (18) | 2021.0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