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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 초등학교 가방 란도셀

by 후까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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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의 둘째 아들이 올해 소학교 입학이라고 한다.

첫 입학하자마자 온라인 수업이겠네요? 라니

일본은 그런거 없다고 안 할 거라고 한다.

일본의 교육은 집단활동을 가르치는거니까

정말 엄청난 감염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학교 가도 되는 거란다.

 

그래서 소학교 입학하는데 란도셀 살 거냐고 하니

어차피 험하게 쓸게 뻔해서 싼 거 살 거라고.

큰 딸이야 첫 애여서 조부모가 큰돈 모아 고급 란도셀을 받았다고 하는데

작은 아이는 아마 발로 차고 집에 올 거 같다며 무조건 싼 걸 찾는 중이라고 한다.

 

 

 
찾아보니 ransel 네덜란드 말로 등에 지는 것이란다.
에도시대부터 란도세루라고 불렸다고 한다.


공립학교는 책가방이 제공되는 걸로 아는데,
보통 일본 소학교의 어린이 책가방은 이런 식의 란도셀이 기준이다.

요즘은 가벼운 레자 가죽으로 싸고 가볍게 개량된 게 많이 나오지만

예전만 해도 진짜 가죽으로 만들어서 가방만 메도 무거웠다고 하며 가격도 엄청났다고 하더라

 

아마존에서 검색한 란도셀 가방

 

 

 

저렴하면 12000엔 정도부터 고급은 7만 엔 ~9만 엔 정도도 있다

 

 

 

9만 엔도 있다니까 부장이 싼 편이란다.

그럼 아들은 얼마짜리 사줄 거냐고 물었더니

한 2만 3만?

 

 

광고 페이지 보면, 아이들의 성장과 체형에 맞게 과학적으로...

쿠션을 덧 데어... 부드럽고..

인체공학적.. 등등

 

아이에게 최대 이벤트이며 가족의 이벤트이기도 한 첫 입학. 그리고 첫 가방

아이의 첫 출발에 정성을 들이는 이유도 그런 소중함을 함께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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