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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영업과 디자이너의 의견충돌을 절충시킨 상품

by 후까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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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기획하며 팔기도 하고, 더 많은 상품을 구매도 하고 있지만

가끔, 이 상품의 디자인.. 이게 최선입니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강력한 예로,,

박귀 잡는 스프레이나 설치형 약제 포장지는

슈퍼에서 고를 때, 오히려 그 녀석이 불타오르는 듯한 디자인으로 사게된다.

아주 그냥 박멸을 해버겠어!! 라는 의지의 빡센 디자인을 골라온다.

 

그런데.. 그 상품을 집에 두고 보자니.. 찝찝 한거다.

하필,, 상자에, 포장지에 떡 하니.. 박귀가 ..ㅠㅠ

 

그래서 집에와서 라벨지로 덮어버린다.  ㅎㅎㅎㅎ

 

집에 없었으면 하는 애들 때문에 샀는데,
굳이 디자인 까지 그래야 하겠나... 싶어서

가리는 라벨 상품도 잘 팔리는 중.

 

우리 회사에서도 영업과 디자이너가 자주 싸우는 원인이기도 하다.

 

 

슈퍼 같은 진열대에서 강력하게 상품을 어필하고 싶은 영업직원

그런거 말고, 생활에서 소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디자이너.

 

 

결국 팔리는 디자인이란건, 저런 극혐의 이미지를 노출해야 팔린다. ㅠㅠ

 

그런데 그런 디자인을 가리는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집에서 라벨 한 겹을 벗기면, 심플!!!!!!

 

바이러스 세균에 한 방울 같은 강한 디자인을 벗기면

깨끗.!

물론, 2중이 되어 공정도 한 번 더 들어가고

생산도 까다롭고 디자인도 계산해야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쌈박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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