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마같은 히로코상과 만나서 런치를 함께 했다.
레스토랑 이름은 흰수염 슈크림 공방. (白髭シュークリーム工房)
장소는 동경 세타가야다이타(世田谷代田駅-小田急)
토토로를 모티브로한 슈크림이 유명한 곳이다.
세타가야다이타 역에서 걸어서 약 5분정도 한적한 주택가를 걸어가다보면 토토로를 간판으로 걸고 있는 귀여운 카페가 보인다.
1층은 베이커리숍이고 2층이 레스토랑이다.
토토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인테리어와 메뉴가 가득하다.
가장 유명한 토토로 슈크림
모자나 잎 장식은 초코릿이다.
달콤한 슈크림은 진한 블랙커피와 잘 어울리며
흰 생크림 혹은 망고 맛 크림 등이 크림빵 안에 잔뜩 들어있다.
카페는 2층에 위치하고, 1층에는 과자나 선물을 살 수 있는 숍이 있다.
간단히 식사하고 선물을 사고 가기 좋을 듯 하다.
장식으로 올려 놓은 토토로 인형들이 너무 예쁘다.
메뉴는 슈크림 뿐만 아니라 스파게티도 있어서 식사도 가능
늦은 점심이라 너무 맛나게 먹었다.
히로코상과 나는 귀엽고 맛난것들이 많은데
괜히 가계에 오신 손님들의 평균 연령을 높여버렸다고
미안한 마음이네 하며 웃었다.
하긴 주변에 젊은 커플과 여학생 들이 많았는데
손자 선물 사러 온걸로 합시다 하여 스스로 마음을 달랬다.
1층 숍에는 쿠키와 갓 구운 빵들이 있고,
선물로 가져가기 쉽게 포장도 이쁘게 해준다.
아직은 많이 유명해지지 않아서 손님이 꽉 차지는 않았지만
인스타에서 점점 유명해져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방문하기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수도..
지브리 스튜디오 티켓이 구하기 힘든데
도심에서 토토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카페였다.
http://www.shiro-hige.com/
白髭シュークリーム工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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