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일본의 한인타운
동경에 있는 신오쿠보에 다녀왔어요.
역 나올 때 부터 사람이 많더니 역 밖에 나오니..
이 시국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일본의 긴급사태선언은 연장을 했고, 21일 해제가 되는데. 제가 간 날은 20일.
긴급사태 전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보이는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숙에 지쳤고
별로 신경 안 쓰는것 같아요
이 북적임은.. 앞에 사람이 있어서 사람이 꽈악이라 앞으로 걸어가기도 힘들 정도 였어요
중간중간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곳을 보고
이건뭐지?? 하고 보니
아하.. 그 유명한 2D 인테리어 카페였어요. 사람들이 꽤 많이 줄서 있었어요
역시 인스타?
또 줄서있는 곳!
인생 4컷 이라는 즉석사진 가게인데 줄이 줄이.. 기네요
일본인들의 마음에 쏙 들었나봅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아이돌 같은 남자애들이..
뒤에는 BTS인데..
누군진 모르지만 일본에 지하아이돌이라고.
은근히 인기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고 팬층이 두터운 아이돌이 있는데 그런 그룹인가봅니다.
(오빠들 ~몰라서 미안해요 )
코너를 돌면 한류를 느낄 수 있는 신오쿠보의 거리인데
친숙한 간판도 보이고 사람도 많이 보이고..
역시 날이 좀 포근해서 차가운 음료가게에도 줄을 서요
특히 마카롱가게 앞에 귀여운 뚱카롱 산다고 줄이 꽤 길었어요
한국의 아이돌 음반이나 굿즈를 파는 가게 안도 화려하고 사람들이 엄청 몰려 있었어요
사람들이 인도에 꽉 차고, 줄 서있는 가게가 많아서 길이 더 복잡하고 막혀요 ㅠ
이 버스는
아는 사람은 아는
바닐라 고수입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 버스..
신오쿠보에는 신주쿠로 출근하는 광고 선전 차량들이 지나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한국 상품은 안 사요 하는 사람도 있는데
한인타운 신오쿠보에 가면 젊은이들이 이렇게 많아요.
한국 화장품 사러, 한국 음식 먹으러, 한국 시장에 장보러 인스타에 올릴 사진 찍으러..
이 북적거리는 번화가에 있는 슈퍼에 갔는데..
장바구니 들고 장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어요 ㅜㅜ
진짜. 몇개 못 사고 나왔음..
(한국 사람 표현으로 돈을 긁어 담는구먼.. )
한국 식자재를 파는 슈퍼에는 한국 사람도 많이 보이지만 젊은 사람부터, 중년의 일본인들도 많이 있었어요
한국 요리에 빠졌다는 연예인들도 많이 생겨서
한국 식자재 = 건강식 이라는 생각도 많이 자리 잡았어요
(뭐 그게 배 아픈 사람도 있긴 하지만..)
이렇게 일본의 한류 붐은
이 시국 그리고 긴급사태 해재 전인데도 북적북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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