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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일본 거리의 경고문

by 후까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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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걸어 다니다가 여러 경고문들이 보여서 찍었어요

일본에서 어떤 경고문들이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

동경에는 들고양이는 많지 않지만 가끔 주택가에서 보이긴 합니다.

고양이 매우 사랑하는 나라라서 고양이 밥 주면서 예뻐해 주는 분위기이긴 한데

여기도 싫어하는 사람많아요.

 

고양이 퇴치 용품이나 페트병에 물 채워서 담벼락에 올려놓거나 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모든 고양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 벽에다 공놀이 하지 마세요

저 지지대는 고가도로를 지지하는 기둥이에요

때문에 공 같은걸 던져서 금이라도 가면.. ㅎㄷㄷ

공 던지기 금지라고 크게 써놨네요

그 아래는 야간에 이야기는 자제해주세요.. 라는말

 

바로 옆에 맨션이 있고 공터라 말소리가 다 들려요

But.. 그러나.. 여기 역 앞이라서

전철 지나다니는 소리, 차단기 알람음 등 더 시끄러움.

 

- 누군가가 보고 있다.

동경도의 경시청 공식 마크..

가부키 배우 눈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길이나 버스나 여기저기 붙어있어요.

처음엔 너무 사나운 눈이라 한국사람 눈에는 좀 안 좋은 인상이었는데

하도 많이 보니까 그냥 캐릭터 같아요.

 

그러니까 누군가 보고 있으니 범죄를 멈춰라...인데

저 스티커 말고 감시카메라를 더 달아야 하지 않을까?????

 

- 꽃 도둑은 범죄입니다.

화단이 예쁜 어느 집에 붙어있는 경고문

꽃을 손으로 꺾는 당신에게
꽃 도둑은 범죄입니다.  훔친 꽃을 보고 당신은 행복합니까?

ㅋㅋ

그러게 예쁜 꽃 꺾어가서 보면 행복합니까?? 그 맘 알겠어요!!

 

- 불법 투기는 범죄입니다.

위반하면 5년 이상 징역 1천만 엔 이하의 벌금

센데???!!

그리고

야외에서 붉은색이 자외선에 제일 빠르게 지워집니다.

뭔가 작동 중이라는데

빨간 글씨 다 지워지고 흔적만 보이는 스티커.

방범 카메라와 방법 부저일텐데

빨간 게 자외선에 싹 지워지고 안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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