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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브레이브걸스 롤린이 들리는 하라주쿠 다케시타도오리

by 후까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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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폰으로 쓰는 갤럭시 수리를 하려고 예약을 하고 하라주쿠로 갔어요

갤럭시 체험관이 하라주쿠에 있어서 오랜만에 하라주쿠에 갔습니다.

JR 야마노테선 역 안에서 보이는 다케시타 도오리의 입구.
여전히 사람 바글바글.. 저 입구의 알록달록함도 오랜만이에요

하라주쿠역 풍경은 언제나 광고판이 주륵 깔려있고
신주쿠역에는 없었던 낮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신주쿠역도 신기하게 반은 설치되고 반은 설치가 안되어서 열차와 사람들이 서있는 플랫폼이 그대로 노출된 곳이 많아서 전철 사고가 가끔 나기도 합니다. ㅠ

하라주쿠 역 외관이 독특하고 유명한데 헐고 새롭게 다시 만들었다 해서 기대했는데
내부는 예전과 같아서.. 그냥 겉만 바꾸었구나.. 싶어요.
어쩌면 사람들이 너무 왕래가 많아서 내부 공사는 손도 못대나?? 싶은거죠.

역 밖으로 나가보니 역시 패션 퓌플들이 모여있습니다.
아래 저 뼈다귀 스타킹.. 저는 저얼대 입어보지 못할 디자인 ^^

다케시타 도오리의 풍경은 역시나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 젊은 ^^.

예전엔 이런 공주 풍의 옷을 입은 애들 보면
ㅉㅉ 뭔 중2병이냐 싶었는데
이제는 할머니 시선이 된거인지..
저럴 때 저 이쁜걸 입어줘야지.. 하며 귀여여하는 인식으로 바뀐듯
하라주쿠라서 그런가 저런 옷 입어도 어색하지 않고 애들이 예뻐!

하라주쿠에서 가장 유명한 크레이프가게
동경, 여행책에는 항상 들어있는 하라주쿠의 크레프가게!!
서태지도 여기서 먹었다는 소문에 예전엔 하라주쿠에와서 여기 크레페에 줄서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처음에 먹었을 때는 대단한 맛일줄 기대하며 먹었었는데.. ^^ 맛알못이라
그러나 지금은 줄도 없네요..

이 크레페 가게 앞쪽으로 악세사리 가게 화장품 가게에서 매장 밖까지 들리는 익숙한 음악!!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었어요


대단하다..한국의 인기곡이 되어 일본의 하라주쿠에도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음.
롤리롤린롤린

아래 가게는 파티복인가?
너무나 화려화려한 의상들에 번쩍번쩍 합니다.

밖에서 찍어본 새롭게 단장한 하라주쿠역사.
예전과 비교해보니 정말 다르네요.

오른쪽이 예전 역사.

왼쪽의 건물로 완벽하게 변신하였죠.

 

참.. 첫 목적인 갤럭시 수리는 결국 못했는데...
(내가 몰랐던 큰 문제가 있어서 ㅠㅠ)

대신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 여기저기 구경하다 돌아왔네요!

예전보다는 코스프레하는 아이들은 적었지만.

그래도 맛집에 줄서고
마스크 쓰고 언제나 비슷한 생활을 하는것 같은 프리한 공간에 잠시 코시국을 잊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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