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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

일본 직장인 도시락 - 온 소바

by 후까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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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소바집 많죠.

근데 일본에 오래 살았지만...
유명한 소바 가게도 가봤지만

저는 아직 ... 진짜 소바?? 맛이 뭔지 잘 모르겠어여

그.... 메밀의 쿰쿰한 맛을 느껴야 하는건가??

소스의 맛을 느껴야 하는건가??

아직 맛을 모르는 퓨어한 혓바닥이라..서 그런가?

 

일본인들에게 들어보면 소바는 노도고시가 좋다고
그 맛에 먹는데요

 

노도고시는 목넘김이라는 말로 번역이 되는데..

그러니까.. 꿀꺽 넘길 때의 맛??

 

그럼 삼키는 순간에 코까지 퍼지는 모밀의 향과 쫄깃한 모밀의 탱탱한 면을 느끼면서..

그게 모밀 국수의 찐 맛.. 이라는데

 

목구멍에서 느끼는 맛은 잘 모르겠고 ㅎㅎㅎ
노도고시라는.. 목넘김 보다는
위장에 둔!둔~~하게 쌓이는 느낌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잘 몰라도 자주 먹긴 먹네요.

소바가게에서 온소바를 포장해왔어요.

..

찬거는..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역시 뜨뜻..한거 좋아합니다.

찬거 안 좋아해서 아직 맛을 모르나??

이소 소바에요.

파만 보이는데 저 랩으로 싸인거에

파래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국물은 면과 분리되어 아래 그릇에 담아져 있어요..

뜨끈 하거등요

그럼  조제를 시작..국물에 때리 부으면 끄읕!!

모밀은 금방 사왔기 때문에 아직 따끈 합니다.

파래를 풀고..

그리고서 풍덩!!!

음..

피로회복되는 맛이에요.

 

그 말은 짜다..! 라는 말.

 

짠 국물이 온몸에 쓔욱 퍼지면서 몸이 펴지고 더워집니다.

아.. 그러고보니 1도 안 매운 이녀석..

그래도 소바니까 맵지않은 마일드한 맛 때문에

 

저번에 먹은거 별로였는데.. 싶다가도

또 먹게 돼요.

 

그 만큼 소바 가게가 많기도 하고.

이렇게 먹다보면..

언젠간 소바 맛에 눈을 뜨겠죠??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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