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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

컬러풀한 양갱과 흥미로운 어원에 대해

by 후까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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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사장님께 귀여운 선물을 받았어요.

가까운 와과자점에서 사온 양갱.

평소에 보던 사각 막대기가 아니라 동글동글 그리고 색도 알록달록해요.

양갱이니까 어떤 맛일지 알겠는데..

이 양갱은 6개의 맛이래요.

오렌지색은 감귤.
붉은 색은 딸기.
진한 갈색은 커피,
옇은 갈색은 팥,
녹색은 녹차.
흰색에 가까운것은 흰콩

 

각각 양갱이 베이스인데 독특한 맛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요

양갱 맛나게 먹는 방법!!.. 우유??????

우유가 단 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물론 커피도!!!

 

양갱을 일본에서도 양갱 요우캉이라고 불러요

羊羹

양 갱.

 

글자 보다가 이 한자에는 양 (羊)이 많이 있네? 싶어서 찾아봤는데

양갱이라는 단어에 숨어있는 의미들을 알게 되었어요.

 

양 羊 
어린 양 羔 아래
아름다울 미 美

의미는 양도 맛있는데 어린 양이 자라서 뿔이 예쁜 양이 되어 더 멋있고 맛있고..

 

원래 양갱은 몽골에서 유래했는데

원래 몽골에서 양고기를 푹 고아 고체 상태로 만들어서 들고 다니던 음식부터 유래했다고 해요.

그런 모양을 보고 설탕이나 팥 같은걸로 응고시킨 음식을 이후 양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양갱이라는 글자에는 양이 많이 들어있는것이라고..

 

아주 오랜 옛날에는 소나 돼지보다 우선 양을 주식으로 했었구나.. 라는 점과

아름다울 미 美도 양 뿔이 예뻐서 쓰게된 한자라는걸 보고..

그게 뿔 모양이네..
양 羊아래 대 大 크다 써서 미 美가 되었네.. 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양갱 하나로 살짝 상식이 +1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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