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겸 광합성하려 외출했다.
나는 충전 안 되는 방전만 되는 배터리라..
충전하려고.... 식당가에 들어갔다.
작년에 친구랑 갔던 레스토랑이 생각나서 다시 가봐야지.. 하고 들어가 봤더니...
폐점.
입구를 인테리어용 나무로 막아두고 있다.
누군가와 추억이 있는 곳이 사라진다는 건... 좀.. 아쉽다.
여기 문 닫았다고 친구에게 연락할까 하다...
그 친구도 아쉬워할 까 봐.. 안 했다.
아니.. 뭐.. 식당 없어지는 거 한두 개도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가 소중한데
안타까워라..
그래서...
여기 말고 다른 식당을 빙.. 둘러보니
고기???????
런치메뉴가.. 가격이 좀 있네??
뭐 대단한 거라도 나오나?? 고기도 미국산이구먼..
와규가 4300엔??
그냥 런치 스테이크도 2100엔...
싸지 않다.
근데 나 들어와 앉아버림.
.... 오늘은 기분이 부자..
그리고 런치 스테이크 시켰다.
두근두근
진짜 멋지게 나오면
블로그에 올릴 거야!!!!!!!!!!!
생각 외로 사람들이 좀 있네..
다들 누구랑 같이 왔지 나처럼 혼자 먹으러 온 사람은 없다.
저 앞에 초록 와인병은 물병입니다.
저 술 이제 안...................... 할 겁니다.
회식 때만 또끔 먹고..
그래서.
나온 런치 스테잌.
쪼옴.. 작아 보여
접시가 큰가?
아니.. 작.. 아
괜찮아.. 나 소식해 적당해
하며.
2100엔을 머릿속에 떠.. 올린다.
그리고 빵 아니라 밥을 시켰으니까
괜찮아 한국사람은 밥으로 힘내고
저 고기는 반찬이라 생각하면.. 딱 좋은 사이즈
라며..
스테이크 외식이 가정식이 되어버린 듯한 런치 ^^
양이 딱 좋아 좋아.
그리고 맛도 좋아 좋아.
머.. 먹고. 오오오오오오 이 맛은... 대에단~~.... 은 없었지만.
클리어.
나의 선택에 후회는 없다.
잘 먹었습니다.!!!
집에 오다 길 건너를 보니 사람들이 줄 서있다.
카페? 디저트 가게?
집에 와서 찾아보니 tv에도 나온 유명한 케이크 나오는 카페였다.
더웠는데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맛있나?
맛있다? 보다 궁금해서 인 건가?
그러니 나도 궁금해졌는데.
나중에 줄 줄어드는 날에 나도 도전해봐야겠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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