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결혼발표를 하는 유명 연예인은 화려한 다이아 반지를 번쩍 거리며 보여주지만
일반인 혹은 연예인 중에서도 결혼 발표를 하고 서로 반지 낀 손을 보여주는데
결혼반지가 왕 다이아 반지가 아닌 은색 실반지 같은 게 많다.
대부분 부부가 이런 포즈로 결혼을 알린다. (결혼반지 보여주기)
금반지, 두꺼운 반지 다이아 반지가 아니라
은색 실반지..??
신기하리만큼 수수? 단순한 무늬 없는 링?
큐빅도 없는 단순한 결혼반지를 끼고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야후 재팬이나 유명 쇼핑몰에 결혼 반지로 검색해보면
대부분 비슷한 이미지가 나온다.
모양이 단순하다고 해도 티파니에서 산 반지인경우도 많고..
재질과 색상
백금. 플라티나, 티타늄, 은
백금이나 플라티나 같은 재질은 오래 변하지 않는 영원함이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일본인들의 의식에 금은 너무 튀고,
은색이 피부색에 어울리고 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친구들이 결혼한다고 결혼반지를 보여주는데 하나같이 왕 다이아.
두꺼운 금반지..
어떤 친구는 그 반지로 세일러문 변신도 가능하겠다 싶을 정도의 두껍고 엄청 큰 보석이 박힌 반지였다.
반지가 크다고 사랑의 크기가 큰건 아니지만
금반지. 다이아 반지를 많이 봤는데
일본인의 결혼반지는 매우 단순한 모양, 은색 (은색으로 보이지만 백금이나 티탄 소재)의 실반지가 많다.
한국은 커플반지도 금으로 하는데...
한국에선 아줌마도 아저씨도 두꺼운 금목걸이 금팔찌.. 많이 해.. 그러면
일본인들은 그러면 영화에서 나오는 무슨 대 부호 같다고 한다.
때문에 일본인들의 결혼반지는 은색 반지? 라는 걸 보며 수수하다고 생각했던 건지도..
그러나. 일본은 금광? 다이아 금광이라고 할 만큼 광맥이 풍부한 나라이다.
어디 땅파서 캐오는 게 아니고
버블 시대의 과소비때문에
귀부인들이 버블 시절에 구입한 다이아를 되파는 중이다.
아랍이나 중국 인도에서 중고 반지 구입하고 분리수거 후 재생산한다고 한다.
그 외에 중고 가전제품이나 오래된 컴퓨터 부품에 들어가는 칩에 사용된 금도 녹여서
팔고 있다.
그러니 일본이 금광 광맥이 좋을 수밖에..
금광맥은 좋지만 현실은 은색 실반지가 많은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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