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철의 스크린 도어.. 참 더디다 더뎌!!

평소 전철 이동이 적은 편이라 요새 신주쿠 역에도 잘 가보지 않았는데

도청 다녀오다가 오는 길에 가본 JR 신주쿠 야마노테센

 

 

동경의 중심을 달리는 전철로 가장 많은 이용객, 그리고 가장 큰 전철역인 신주쿠인데

신주쿠 역에서 이케부쿠로로 향하는 야마노테센은

아직도 스크린도어가 없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이 줄었지만

미어터지는 역에 사람들이 들어차고 열차가 들어오는데도

안전장치 하나 없이 뽕 뚫려있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섭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데... JR이 돈이 없나?? 싶기도 하고.

유동인구가 많아서 못하나?? 싶기도...

 

 

 

다른 대부분의 역에는 낮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만

유독 가장 큰 역인 신주쿠역에 없다는 게 아직도 갸우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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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이지만 신오쿠보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을 때

한국의 기자분이 감동스럽게 기사를 올렸고 그게 다음 메인에 걸렸다.

내용은 신오쿠보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아마도 신오쿠보역에서 일본인 취객을 돕다가 숨진 [고 이수현 님]을 생각해서 인 듯??? 이라는 기사였는데

 

그분 사고 난 건 10년도 전이고... 설치하려면 그때나 하지
10년이나 지나서 잘도 생각을 해줬다고 생각하네.. 하고 피식했다.

 

당시는 다른 역에서도 스크린도어 설치가 되던 때였으니 순서대로 신오쿠보역에서 설치한 것일 뿐

고 이수현 님과는 아~무 상관없어서 그 기사를 보고서 어.. 이.. 가 조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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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크린 도어는 없고.

매일같이 열차와 사람 간의 사고로 운행 지연 안내가 뜨고

사고난 사람에 대한 애도 하나 없이 불편하다고 불만 많은 사람들과

그럼에도 스크린 도어가 아직도 없는 역이 많은 일본의 현실.

이건 우리동네 역.. 지난주에 촬영!

 

 

뭐가 첨단이고 뭐가 안전인지..

아닌가? 민도가 높은 나라라서 안뛰내립니다. 하나??

 

가끔 치한이 뛰어내려 달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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