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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찢어져버린 편지 봉투에 대한 우체국의 배려

by 후까 201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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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을 못잔데다가 오늘 너무 바빴던 나머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피곤..상태 입니다.

에브리타임 하나 급하게 먹었는데.

 간단히 블로깅 할께요.


월 초에 오는 납품서나 청구서를 확인하는데
비닐팩에 넣어진 봉투에 메모가 붙어 있었다.

한번도 보지 못했던 메모라 이게 뭐지?? 하고 내용을 읽었더니


이 우편물은 취급을 잘못하여 손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손상을 보수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 동경 00부 우체국 -

얼마나 손상이 되었나? 하고 비닐 봉투에서 꺼내보니
주소를 보여주는 창이 조금 찢어진 정도 였다.

원안에 살짝 찢어진 부분

에게~~~ 이정도에 사죄 메모 붙이고 비닐 봉투 서비스 까지..
전혀 그대로 배송해도 문제 없는 트러블이었는데

대단한 정성, 그리고 우체국의 배려에 놀랐다.

급하게 투명 테이프로 수리한 듯한 봉투

당연한 서비스인데 못받아본 친절에 놀란건지
너무 과한 친절을 배송 업체에 바라는 건지 모르지만...


아주 예전에는 흙탕물에 빠진걸 건져 말려온 건지 모르는
우편물도 있었고
봉투가 반쯤 찢어져도 배달되는 우편물을 봐도 크게 신경 안썻는데


일본의 친절한 배송업체의 신급 손님 대응은 항상 기분을 좋게 한다.

사사로운 배려와 친절에 조금 놀란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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