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노트북이 갑자기 안돼서 글을 못 올렸습니다.
글 하루 안 썼더니 방문객 급감하여 놀랐습니다.
블로그 하루 한번 쓴다는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 방문하여 새 글 없음에 서운하셨던 분들께 꾸벅..사과 인사를 드려요~
매일 글 올리는 것은 솔직히 자신 없지만 노~~오~~력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고향 후배 S양을 만났습니다.
S양은 현재 구직 활동 중!!
매일매일 카톡으로 여기저기 채용 거절당했어요 ㅠㅠ 라며
힘든 구직 상황을 알려줍니다.
일본이 구인난이라더니 재 취업 시장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기운 내라는 응원은 역시 밥이 최고!!
S양의 초이스로 신오쿠보에 있는 중식집 (백종원 홍콩반점 0410)에 갔습니다.
전 처음 갔어요.
음식사진인데.. 식욕 감퇴 짤 되었..어요
여자 둘인데 쟁반 짜장 2인분, 탕수육 작은걸 시켰어요.
많다... 싶었지만 싸고 가자 하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참 먹다가.
언니.. 손에 짜장 튀었어요..
어디?
어디에?
짜장 아니고 점인데.. 그리 보이네...
후배는 짜장 튄 줄 알았다고 껄껄 웃습니다.~
흥..~!
넌 턱에 점 났다!!
급,, 거울 소환.
3살도 아니고 온몸으로 짜장을 먹는 것이냐!~!
짜장으로 웃게 돼서 급 건강해졌습니다.
애니메이션 관련 일을 찾는 S양은 동영상 편집이 수준급이라
일반인은 잘 모르는 애니메이션을 유튜브 같은데 올리면 어떤지 제안했지만
귀차니즘 그리고 일을 취미로 하지는 않아서 꾸준히 하기 어려울 거 같다고 합니다.
그럼 등산을 좋아하니까 등산길 찍어 올리거나 식물들 안내하는건 어때? 그랬더니
에이.. 요새 그런걸 누가 봐요~
하긴 수목원에서 그런거 안내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혹시 모르지.. 예전에 누가 내가 먹은 걸 소개 하거나 맛 품평 하는게 인기가 있을 줄 알았겠니?
헐. 그럴 수도 있겠네요. 급 관심이 생겼어요 ^^
가볍게 던진 농담이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예전엔 정말 내가 먹은걸 자랑하는게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
새로운 콘텐츠가 많아지는 시장에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겠다 싶고
언젠가는 인기 있는 테마가 될 수 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본 친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카리상의 전시회 (22) | 2019.03.17 |
---|---|
생후 30일 지난 아기가 보내준 선물 (19) | 2019.02.22 |
육아 도우미 히로코상의 고슈진(남편) (25) | 2019.02.18 |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이 불러온 지갑사정 (14) | 2019.01.23 |
사은품이 탐나지만 주저할 때 오덕 친구의 조언 (22) | 2019.01.22 |
거래처 사장님의 국적은 (22) | 2019.01.12 |
83세 고객님의 손편지 (feat 백내장 수술 부작용) (20) | 2018.12.18 |
귀여운 일본 할머니 - Feat. 백내장 수술 (17) | 2018.10.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