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사러 가면 매장 직원들이 꼭 부탁하는 것이
티셔츠 입을 때, 페이스 커버를 꼭 해달라는 거다.
페이스 커버가 뭐냐면
이렇게 얼굴에 뒤집어쓰는 부직포 천인데
...
새 옷 입어보는데
화장 같은게 묻어나면 안 되기에
여성복 매장 피팅룸에는 이게 다 있다.
요즘 화장을 전혀 안 하고 다니기에
점원에게 저 이거 안 해도 돼요 라고 했는데...
손님.. 눈썹 그리셨네요..
페이스 커버 꼭 부탁합니다....
라고 들었다...
입어보고 안사는 경우도 많은데
입어보는 사람 모두가 이 페이스 커버 한 장씩 소비한다.
자원 낭비가 너무 심한 것 같다고 했더니
남자 직원들이.......
그게 뭐냐고 물었다.
페이스 커버. 모름????????
남자 매장에는 없나? 없겠네?? 모르네??
이건 진짜 여자 화장실에 개울 물 흐르는 소리를 들려주는 스피커 같은 수준의 딴 나라 이야기로 듣는 거다.
ㅇㅇ
이거요..
여성복 매장 피팅룸에 박스채로 있어요
피팅룸 들어갈 때 직원이 하나 뽑아주는데.
화장 파운데이션 같은 게 새 옷에 자꾸 묻어서
이걸 얼굴에 뒤집어쓰고
옷을 입어야 해욧...
남자 직원들의 헤에에에에...
그럼 여자들은 옷 입을 때마다 저걸 뒤집어 쓴다고??
아마 집에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걸요...
화장 다 하고 옷 입을 때.. 화장 묻지 말라고
헤에에에엥
그렇구나.. 모를 수 있겠구나..
하긴 나도 남자 화장실 들어갔다가
자동으로 쏴아아 물 내려가길래.. 깜놀했었는데..
그런 개념인가 보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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