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으로 캠핑 히터를 수출하기로 했고
일본 메이커와 접촉은 오랜 거래처 사장님이 도와주셨다..
일본 기업과의 연락은 거래처 사장님이 하고 있고
지금은 샘플의 단계인데
한국에 보여주려면
일본어로 된 사용설명서를
한국어로 번역해야 한다.
문제는
>> 나는 지금 당장 번역을 할 수 없이 바쁘고
>> 사장님도 같이 바빠죽것는데..
그래서 이 설명서 번역을
거래처 사장님께 부탁해본다는 것이다.
헛!!
나는 반대했다.!
안돼안돼안돼. ..
?
왜냐고 거래처 사장님 한국어 쓰시는데
반대하는 이유를 모두 궁금해하는데
↓↓↓↓↓↓↓↓
이유는
거래처 사장님이 국적이 저쪽 나라..라서
그분이 번역하신다면
전자가마 (히터)에 혁명적인 불꽃이 일어나시었다~
버튼만 돌리면 미사일처럼 불꽃이 일어나
밀가루 뜨더국(수제비)만 끓여먹어 봐도
수령님의 따스함이 느껴지시었다.
동무들을 놀라게 할 따스한 전자가마 (히터)~
.. 이렇게 번역해버릴까 봐......

설마 그러지는 않겠지만.
남과 북의 단어가 다르기도 하다.
지난번 이야기를 예로 들자면..
자료 챙겨 왔습니다. 그렇게 말했더니
챙겨 와????? 놀라시길래
네 챙겨 왔어요...
저 나라에서 챙기는 건 나쁜 일이에요.
늬예?????
챙기는 건 자기거 아닌데 몰래 들고 나오는 거
훔치다의 의미네요.
아. 그쪽에선 훔치다고 해요?
거래처 사장님도 한국어를 모르는 게 아니지만
네이티브 저쪽 나라라서
혁명적인 설명서가 나올까 봐
그래서... 반대를.. 했다.
근데 궁금하긴 하네..ㅋ
사장님은 설마 그렇게까지 쓸까?? 하시는데..
내가 혁명적인 설명서로 나오면 어쩌나 했더니..
다들 빵 터져서 더 궁금해졌다.
해달라 해볼까?????
거래처 사장님의 국적은
일본에 있다 보면 제일교포, 국적이 북한인 사람들을 더러 만난다. 처음 입사했을 때, 거래처 사장님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말투가 이북이었다. 그때는 입사해서 일주일도 안돼었는데,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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