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무척 반갑다.
오전 시간을 마치고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나는 도시락의 퀄리티와
학교 다닐 때 도시락 싸고 다녔던 이야기를 했는데
모두 도시락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이야기가 길어졌다.
미유상은 자기 고등학교 때
점심시간에 보니 자기 도시락을 도둑 맞아서
점심을 굶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자기 뿐 아니라 친구 것도
그 딱 두명이 도시락 도난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선생님에게 말했지만..
어쩔 수 없이 굶어야 했다는 이야기 였다.
학생이니까 배고팠겠다.
너무했다 도시락을 훔치다니
그래 범인은 잡았어??
한국이나 일본이나 밥 훔쳐가는거
밥에다 장난질 하는거 못참는다.
이 벼락맞을 놈이라는 둥..
<일본에서는 신이 노여움을 받는다는 말도 있고>
그런 싹수가 노랗다는 둥
학생이겠지.. 등등
범인에 대한 험담으로 미유상을 달래는데
미유상이.. 응.. 우리학교 학생이었어.. 그 범인..
선생님이 잡아다가 사과하라고 데리고 왔었어
그 남학생
또 우리는 미유상의 밥을 훔쳐간 그 넘에 대해
와 진짜 뼈락 맞을 놈이네 하며 험담을 하는데
미유상은
음...
그렇게 와서 머리를 조아리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난 첫눈에 반해버렸지 뭐야~~~~
.?
????????
일동 젓가락질을 멈춘다.
네???????????
응
그때 반해서 지금 내 남편이 되었어.......
네????????????
뼈락...........은 제가 맞는걸로 하겠습니다.
하며
젓가락을 머리위로 올리고
피뢰침 처럼 뾰족하게 올리고
제가 맞겠습니다. 하여
어찌어찌 탈룰라 시전.......
미유상은 그 이야기를 즐기고 있었다..........
뼈락은 제가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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