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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자주 있지 않은 업무명령

by 후까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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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명령이 떨어졌다.

당장가!!

오늘 가는게 좋지 않겠어?

한 시간이면 다녀오잖아..

지금 다녀와~~

 

뭔말이냐면..

재외국민투표 때문

주말에 가도 되는데

사장님에게 알려줄겸

.. 수요일부터 시작되었다고 말 했고

주말엔 다른데 놀러갈 일 있다고 하니..

그래?? 그럼 지금가 당장 다녀왓...

 

..

업무명령임.

 요츠야산쵸메에 있는 한국 문화원으로 향했다.

 

비싼 땅에 멋진 건물

높은 파도와 같은 간지 넘치는 건물 모양.

멋찌다. !

 

입구에가니 이미 투표를 마친 애국자님들이..

단청 두른 기둥도 멋찌고

코리아라는 단어 보니 웅장해진다.

 

일단 인증샷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 들어가

신분증 확인하고

인쇄된 용지를 받고 기표소 대기를 한다.

 

기표소가 3개 설치되어 있었는데

주중.. 낮시간임에도

내 앞에 몇 명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정도였다

 

내 순서가 되어..

도장 찍고

재외투표기 떄문에 봉투에 담아밀봉해서 투표함에 넣고....... 퇴실이다.

 

뿌듯.

돌아가는 길에 들른 화장실 표식도

간지나네..

남성 화장실은 신랑표식이었음

그리고 화장실 앞에 있는 자판기 금액

식혜 100엔
삼다수 80엔
옥수수 수염차 100엔

 

이렇게 싸도 돼? 너무 싸다..

역시 물과 음료수는 관공서 자판기가 싸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땀 뽈뽈 흘리며 다녀왔지만

이것보다 중헌일이 없다며 당장 가라는
업무명령이라 후딱 다녀왔다.

 

숙제 완료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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